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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미국 연방 보건복지부 부차관보에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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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 2021/07/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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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인 한나 김(한국명 김예진·사진) '리멤버727' 대표가 21일 미국 연방 보건복지부 부차관보에 발탁됐다.


김 부차관보는 미국보건의료연구소(AHRQ), 소비자정보·보험감독센터(CCIIO),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보건자원서비스부(HRSA) 등 산하 기관과 공보국을 총괄한다.


6살 때 미국으로 이민한 김 부차관보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진 찰스 랭걸 전 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고, 정전협정일에 즈음해 희생자 추모와 평화 기원 촛불 문화제를 주최하기 위해 한인 1.5세 청년들을 모아 '리멤버 727'을 결성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워싱턴DC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진행을 맡기도 했다.



 

: [특징주] 휴젤, 삼성물산 인수전 불참 소식에 급락… 7%↓

휴젤이 삼성물산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1일 오후 2시 17분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7.13%) 하락한 2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삼성물산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장 초반 2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삼성물산 측이 해명 공시를 내놓으면서 하락 전환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경제의 휴젤 인수전 참여 보도 관련 "인수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나 더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메디톡스(086900)가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제형의 긴 지속형 효과’ 관련해 미국 특허 취소 가능성에 21일 장중 급락했다.이날 오후 2시 18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100원(8.21%) 내린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9만6300원까지 내려가며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이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조성물 관련 미국 특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위스 피부 전문 제약사 갈더마(Galderma)와 메디톡스와의 특허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특허를 무효화를 결정하고 갈더마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갈더마는 메디톡스의 경쟁업체다.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특허는 동물성 단백질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장기 지속성과 관련된 특허로, 갈더마사의 특허 이의 신청에 대한 미국 심판원의 1심 결과가 나온 상태로, 특허 유지를 위해 재검토 신청과 항고 등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특허 심판원의 무효 결정은 진행 중인 미국 사업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고 해당 기술로 개발한 여타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21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번 임시 주총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들께 보답할 길은 회사와 주식 가치 상승이며, 엔젠시스가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헬릭스미스를 열고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경영진 교체안건에 대해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경영진이 유지되고 주주 측에서 추천한 이사 2명이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신규 선임된 2명의 사내이사들에 대해선 조만간 만나 회사에 대해 브리핑하고 회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1년간 엔젠시스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유승신 대표, 박원호 부사장, 서제희 이사 등이 책임 운영할 것이며, 지난 2년간 문제가 드러났던 재무회계, 법무, 인사 등 관리분야는 박 부사장 책임 하에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주주 소통과 관련해 "임시주총을 겪으면서 회사 관리에서 부족한 많은 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주주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게 된 만큼 활발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국 항암제 다수 잇단 급여 권고


NICE 면역치료제 4종, 엑스탄디, 레가다 지지  


근래 들어 영국에서 각종 면역치료제 등 다수의 항암제가 잇달아 NHS 급여 권고를 받았다.

NICE는 최근 티쎈트릭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1차 단일 치료제로 권고했다. 이는 적어도 종양 세포의 50% 혹은 종양 침윤 면역 세포의 10%에서 PD-L1 발현이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아울러 이는 환자의 종양에 EGFR이나 역형성 림프종 침윤 면역 세포가 없어야만 투여할 수 있다.

임상시험(IMpower110)에서 티쎈트릭은 환자의 전체 생존을 화학요법의 13.1개월에 비해 20.2개월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무진행 생존도 8.1개월로 화학요법의 5개월에 비해 연장시켰다.

또한 티쎈트릭과 키트루다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지만 로슈가 비직접적으로 비교했을 때 티쎈트릭은 질환 지연 및 생명 연장에 키트루다만큼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NICE는 직접적 근거가 아니므로 불활실하다고 평하면서도 티쎈트릭이 비용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키트루다도 MSI-H/dMMR 대장암에 대해 1차 치료제로 NICE의 권고를 얻었다. 키트루다는 3상 임상시험(KEYNOTE-177) 결과 환자의 전이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을 평균 16.5개월로 지연 및 중단시켜 화학요법을 받은 경우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나 됐다.

아울러 암 진행 없이 24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도 키트루다 치료군이 48.3%로 화학요법 치료군의 18.6%에 비해 더욱 많았다.

이와 관련, 매해 잉글랜드 및 웨일즈에서 진단되는 신규 대장암 중 22%가 전이된 채로 발견되는 가운데 IV기의 4~5%가 MSI/dMMR 암이다.

또 MSI-H나 dMMR 변이 진행성 대장암에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도 2상 임상시험(Checkmate-142) 결과에 따라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환자에 대해 권고됐다.

옵디보는 또한 기존 화학요법에 실패한 절제불가 진행성 식도 편평세포암(OSCC)에 단독으로 쓰도록 최종 권고를 받았다.

임상 3상 시험(ATTRACTION-3) 결과 옵디보 치료 환자는 중간 전체생존 기간이 10.91개월로 상당히 개선된데 따른 결정이다.

뿐만 아니라 옵디보 치료 환자의 24개월째 전체생존 비율도 20.2%로 탁산 치료 환자의 13.4%에 비해 높았고, 36개월째 전체생존율 역시 15.3%로 대조군의 8.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에는 엑스탄디가 NICE의 지지를 얻었다. 엑스탄디는 3상 임상시험 결과 표준 안드로겐 차단치료(ADT)에 추가했을 때 전이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61% 낮췄다. 이에 비해 얼리다나 자이티가는 앞서 NICE로 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피부의 희귀 비호지킨 림프종인 균상식육종 타입 피부T세포 림프종(MF-CTCL) 초기 환자에 대해서 레다가(Ledaga, chlormethine gel)가 NICE의 권고를 받았다.

레다가는 매일 바르는 연고로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이는 신체에 제한적 부위에 병변이 있으며 기존의 표준 치료인 광선요법이 부적합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NICE는 덧붙였다.

앞서 이는 스코틀랜드에서도 MF-CTCL에 잦은 병원 방문이 필요한 광선요법의 대안적 옵션으로서 일반적 이용이 받아들여진 바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미 등 ‘장악’


감염의 83% 해당, 라스베가스서 돌파 집단 감염도 발생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감염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의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이 의회 상원 청문회를 통해 밝혔다. 더불어 그는 허가된 백신이 입원 및 사망을 90% 이상 막아준다고 언급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그 청문회에서 파우치 박사는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의심되는 중국 우한 연구소의 연구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울러 청문회에서 CDC 소장도 미국에서 델타 변이의 감염 비중이 83%로 일주일 전의 절반 이상에 비해 급증한 가운데, 지난 주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1일 평균 사망자는 239명으로 전 주에 비해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영국에서도 7월 14~20일 사이 코로나19 감염 케이스는 이전 일주일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드스케이프 보도에 의하면 영국 연구 결과 델타 변이는 기존의 영국발 알파 변이에 비해 60% 더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런던 위생 열대 의학대학원의 수학자이자 역학자인 아담 쿠차스키 조교수는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한 감염자가 2~3사람을 감염시키는데 비해 델타 변이는 약 6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에비해 백신으로 만들어진 항체를 더욱 잘 피해갈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났으며 특히 백신 유발 면역반응이 약한 경향이 있는 고령에 대해 더욱 우려스럽다고 메드스케이프는 전했다.

영국 데이터에 의하면 백신 1회 접종은 델타 변이로 인한 질환을 막는데 31% 효과적일 뿐이며 입원 예방에는 7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도 2회 접종의 효과는 델타 변이로 인한 질환을 막는데 80%, 입원을 막는데 94%로 여전히 높은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스페인에서도 지난 5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감염의 83.1%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이 걸렸다고 보건부 장관이 공표했다.

그에 따르면 동기간 신규 감염의 5.5%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 가운데, 11.4%는 부분적으로 받은 사람 가운데서 발생했다.

스페인에서는 인구의 62.1%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받고, 51.3%가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6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이 꾸준히 증가해 10만명 당 14일 발생률이 622.4명에 이르렀다.

이에 비해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병원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델타 변이였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의 선라이즈 병원에서 적어도 11명의 직원이 감염된 가운데 그 중 8명이 작년 12월에서 올 1월 사이에 백신 접종을 마쳤고 2명은 1회 접종만 받았으며 1명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10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으며 감염자 모두 병원 CEO가 개최한 파티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감염 직원은 일부 증상을 겪었지만 이후 업무로 복귀했다.

이와 관련, 델타 변이의 원천지인 인도에서는 4개월째 코로나19의 감염이 줄어드는 가운데 6~7월 국가 인구 항체 조사 결과 2/3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소아 조사 대상자 중 절반이 양성 혈청 반응을 나타냈으며, 성인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62%가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는데 67.6%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의료인 조사 대상자 중 85%가 항체를 보유했는데 1/10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 이에 비해 7월까지 인도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8%에 그쳤다.

그리고 이탈리아 조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긴 항체는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적어도 9개월은 유지된 것으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됐다.

특히 일부는 검사 기간 동안 항체 수준 증가를 보여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면역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신화 통신은 난징 공항에서 정기적 핵산 검사 결과 직원 9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으며 더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파력 강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구촌 전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백신의 위력이 확인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에 따라 신규 사망자 수 등 코로나19 확산 양산이 달라지면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델타 변이가 인구 밀도가 높은 자바섬과 발리를 휩쓸면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초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5일에는 5만6757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 브라질 등과 함께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사망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신규 사망자 수는 △16일 1205명 △17일 1092명 △18일 1093명 △19일 1338명 △20일 1280명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영국에서도 최근 하루 4~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에서 인도네시아와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의 최근 5일간 신규 사망자 수는 △16일 49명 △17일 41명 △18일 25명 △19일 19명 △20일 96명이다. 인도네시아 신규 사망자 규모가 영국보다 적게는 13배, 많게는 70배가량 높은 수준인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만든 요인 중 하나는 양국의 '백신 접종률'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백신추적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영국은 인구의 69.4%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다. 54.3%는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1회 접종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9%에 불과하다.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이나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상당히 낮춰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스페인에서 백신의 이같은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카롤리나 다리아스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최근 5주간 발생한 자국 신규 확진자의 83.1%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날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41개 병원을 운영 중인 애드번트헬스가 확인한 결과, 올해 병원들이 치료한 코로나19 환자 1만2700명 중 97%가 백신을 아예 접종하지 않았거나 일부만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의 경우 다수가 암 등의 질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악화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코로나19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전염병이 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의 97%가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백신으로 사망 사례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비극적이고 가슴 아프다"며 "백신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접종을 거듭 촉구했다.



Jefferies의 Brian Tanquilut 애널리스트는 오피오이드 분쟁이 합의금 지불로 마무리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오버행이 제거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전역에서 제기되었던 오피오이드 의약품 법적분쟁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대 40개 주의 법무장관들이 관련 유통업체들과 합의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금은 2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정리했다.

"이는 기존에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제시했던 합의금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언급했다.

"AmerisourceBergen(ABC), Cardinal Health(CAH), McKesson(MCK) 등은 이미 이러한 합의금 지출을 예상하고 준비금을 마련해둔 상태이며, 합의 도달과 합의금 지불은 월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법적분쟁이 전개되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평가했다.

"오피오이드 의약품 분쟁의 종식은 관련 종목들에게는 오버행의 제거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의 주가 상승기회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McKesson(MCK)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 두 기업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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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드팩토, 췌장암치료제 '백토서팁' FDA 희귀의약품 지정

메드팩토 연구원이 신약후보물질과 관련한 실험을 하고 있다. 출처=메드팩토메드팩토 연구원이 신약후보물질과 관련한 실험을 하고 있다. 출처=메드팩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235980)는 췌장암 치료를 위한 '백토서팁'과 '5FU/LV/오니바이드'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과 5FU/LV/오니바이드 병용요법은 이미 전임상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췌장암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써 그 가능성을 확인한 상황"이라면서 "백토서팁과 암 치료제의 병용요법이 ODD 지정을 받은 것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백토서팁이 다양한 암종에 확대 적용될 수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드팩토는 이번 ODD 지정에 따라 임상시험에 대한 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속심사(패스트트랙) 과정을 밟을 수 있고, 판매 승인 시 7년간 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백토서팁과 기존 췌장암 치료요법인 5FU/LV/오니바이드를 50일 간 병용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전이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미투약군과 기존요법은 생존율이 23%, 53%를 기록, 백토서팁 병용투여군에서는 84%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높은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췌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2조2,000억원 규모로 환자 수에 비해 시장이 큰 편이다. 메드팩토는 병용요법에 대해 연구자 임상 1b·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ODD 지정 및 다국가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절차 등을 추진해 다양한 희귀암 치료제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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