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국내외 의 약계 소식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268 2021/07/20 14:25

게시글 내용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중이지만 위중증·사망자 증가



정은경 청장, 60세 미만 확진자 중 1% 위중증 발전 우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미만의 연령층 확진자 중 위중증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작년 대비 최근 월별 중증화율은 4월 이후 감소해 2%를 유지하고 있다며, 월별 치명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10일의 중증화율 분석 결과, 60세 이상의 중증화율은 10.0%에서 4.8%로 절반가량 감소하고 있으며, 60세 미만의 경우 1%대의 중증화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수 급증에 따라 60세 미만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가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4차 유행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75세 이상의 고령층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적극적인 예방접종 실시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 발생을 억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 하지만, 환자 발생이 많은 60세 미만 연령층의 최근 중증화율이 1%를 유지하고 있어 가벼운 질환으로 보기 어렵다"며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도 확진자 100명당 1명 이상은 위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백신접종 완료 시까지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청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55세~59세 연령층 예방접종과 관련해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251개 기관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정 청장은 "사업장 자체접종은 27일부터 부속의원이 있는 사업장 43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며 "8월 시행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도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3세~54세 연령층은 20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총 150만 5074명 중 81만 827명(53.9%)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염 후 최소 9개월 이상 항체 지속"


英·伊 공동연구…"유·무 증상자, 항체 지속 차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린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SARS-Cov-2)에 대한 항체가 최소 9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CL)과 이탈리아 파두아대학 연구팀은 20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서 지난해 초 코로나 19가 유행한 이탈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감염 9개월 후에도 항체가 검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자가 어린이의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 Andrea Crisant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몸에 침투했을 때 면역체계가 대항하며 만드는 항체의 지속 기간은 인공적으로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백신의 효과 지속 기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목된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에 있는 '보'( Vo)라는 마을의 주민 3천여 명 중 85% 이상에 대해 지난해 2~3월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5월과 11월에는 항체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2~3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98.8%는 11월 검사에서 항체가 검출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유증상 및 무증상 감염자 사이에 항체 수준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의 각기 다른 부분에 반응하는 3가지 종류의 항체를 검사한 결과 3가지 항체 모두 5월과 11월 사이에 약간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소 속도는 항체마다 달랐다.

연구팀은 또 일부 감염자의 경우 항체 수치가 증가한 경우도 있었다며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한 면역체계 증강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책임저자인 일라리아 도리가티 박사는 "유증상자와 무증상자 사이에 항체 수치 차이가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는 면역 반응의 강도가 증상 유무나 감염 심각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 연구는 사용된 검사에 따라 항체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세계 각지에서 다른 시기에 다른 검사법으로 수집된 감염 수준 추정치를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 분석 결과 이 마을에서 발생한 전체 감염의 4분의 1 정도가 가정 내 전파로 발생했으며, 감염자의 20% 정도가 전체 감염의 79%를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차 감염자 대다수는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으며, 소수 감염자가 전체 감염 대부분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 감염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전염병 통제에 행동 요인이 중요하며, 질병 전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인구집단에서도 접촉 제한과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물리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백신 맞고 코로나 항체키트로 면역상태 판단?…"검증 불충분"


식약처 "항체 '양성' 나와도 방역수칙 준수해야"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코로나 19 항체검사키트로 개인의 면역상태나 감염예방능력을 판단하면 안 된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 확인에도 쓸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 19 항체검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함께 항체검사키트의 정확한 사용 목적과 주의사항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20일 배포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항체검사키트는 과거 코로나 19 감염 이후 특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가용이다. 코로나 19에 대한 면역, 감염 예방 능력 판단에 있어서는 임상적 성능자료가 아직 부족하고, 항체 생성 정도와 실제 면역과의 상관성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또 코로나 19 백신은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항체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아닌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제품에 따라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

이에 따라 면역적 확인을 위한 항체 검사를 권하지 않으며 결과 해석 또한 신중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항체 검사를 받은 사람에게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 후 안내 사항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EU, 사상 첫 간내 담즙정체증 치료제 승인


가려움증 개선ㆍ담즙산 감소...美 FDA도 심사 중



유럽 집행위원회(EC)가 미국 제약기업 알비레오 파마(Albireo Pharma)의 희귀 간질환 치료제 바일베이(Bylvay, odevixibat) 판매를 허가했다.


▲ 알비레오 파마의 바일베이는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에 대한 세계 최초의 약물 치료법을 제공한다.


알비레오 파마는 19일(현지시각)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의 모든 하위유형을 치료하기 위한 최초의 약물인 바일베이의 유럽 허가를 발표했다.

바일베이는 강력한 비 전신성 회장 담즙산 수송체 억제제(IBATi)로,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고 1일 1회 캡슐로 쉽게 투여하거나 개봉해 연한 음식에 뿌려 복용할 수 있다.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은 어린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진행성의 치명적인 간 질환을 유발하는 희귀하고 파괴적인 질환이며 많은 사례에서 생후 10년 이내에 간경변 및 간부전을 야기한다.

이 질환의 가장 두드러지고 문제가 되는 지속적인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이며 이는 종종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지금까지 PFIC에 승인된 의약품은 없었으며 담도전환술, 간 이식을 포함한 수술 옵션만 존재했다.

치료받지 않은 대부분의 PFIC 환자는 30세 이상 생존하지 못한다.

이번 EC 승인은 PFIC에 대해 실시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인 PEDFIC 1과 PEDFIC 2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바일베이는 무작위,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PEDFIC 1에서 가려움증 및 혈청 담즙산에 관한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시켰으며, 약물 관련 설사/잦은 배변 발생률은 매우 낮아 내약성이 양호했다.

장기 개방표지 임상 3상 연장 연구인 PEDFIC 2에서는 중간 분석 결과 바일베이가 최대 48주 동안 치료받은 환자의 혈청 담즙산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려움증 평가, 성장 및 기타 간 기능 지표를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두 연구에서 바일베이의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설사/잦은 배변은 가장 흔한 치료 관련 위장 이상반응이었다. 중대한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알비레오의 론 쿠퍼 최고경영자는 “유럽에서 바일베이의 승인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소아 담즙정체 간질환에 대한 최초의 약물이 승인된 것이며 알비레오가 상업 단계의 희귀 간질환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희귀질환 집단을 위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과 다른 전 세계 국가에서도 바일베이를 곧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비레오는 유럽연합 내에서 바일베이를 직접 상업화할 계획이며 이미 상업, 시장 접근성, 의학 담당 인력을 갖추고 전 세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올해 9월에 발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에서 바일베이를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 환자의 가려움증 치료제로 승인 신청한 상태이며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바일베이는 PFIC 외에도 담도폐쇄증에 대한 BOLD 임상 3상 시험, 알라질(Alagille) 증후군에 대한 ASSERT 임상 3상 시험 등을 통해 다른 소아 담즙정체 질환들에 대한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ASSERT 시험의 톱라인 결과는 2022년, BOLD 시험의 데이터는 2024년에 나올 예정이다.


MSD 15가 폐렴구균 백신 美 FDA 승인


기존 13가 백신과 비교...면역반응 비열등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MSD의 새로운 15가 폐렴구균 백신 백스뉴밴스(Vaxneuvance)를 승인했다.


▲ MSD의 새로운 15가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13개와 추가적인 혈청형 2개에 의한 폐렴을 예방한다.


MSD(미국 머크)는 FDA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해 능동면역을 유도하는 백신 백스뉴밴스를 승인했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승인은 MSD가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FDA의 우선 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성인에서 백스뉴밴스의 사용에 대해 논의하고 권고를 내리기 위해 오는 10월 중에 회의를 열 계획이다.

백스뉴밴스는 성인에서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눈가림, 임상시험 7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됐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13가 폐렴구균 백신(PCV13)과의 공유 혈청형에 대해 백스뉴밴스에 의해 유도된 면역반응은 OPA(Opsonophagocytic activity) 기하평균역가(GMT, Geometric mean titers)로 평가했을 때 PCV13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유 혈청형 3과 고유 혈청형 2개(22F, 33F)에 대한 백스뉴밴스에 의한 면역반응은 PCV13보다 우수했다.

중추적인 임상 3상 PNEU-AGE (V114-019) 시험에서 혈청형 22F, 33F와 혈청형 3에 대한 OPA GMT 비율은 백스뉴밴스가 PCV1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백스뉴밴스와 PCV13의 임상적 효능을 비교 평가한 무작위 대조 시험은 아직 수행되지 않았다.

PNEU-AGE 연구의 임상시험조정자인 인다고연구보건센터의 호세 카르도나 박사는 “고령자이거나 특정 만성질환이나 면역저하 질환이 있는 사람을 포함한 일부 성인은 폐렴구균 질환과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의 백스뉴밴스 승인은 광범위한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면역반응을 평가한 강력한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근거로 하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보호를 위한 중요한 새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질환은 폐렴연쇄상구균으로 불리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이다.

이 세균의 서로 다른 여러 균주를 혈청형이라고 부르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은 세균이 보통은 세균이 없는 신체 부위를 감염시킬 때 발생한다.

미국에서 모든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부담의 약 80%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차지한다.

혈청형 3, 22F, 33F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부담에 크게 기여하며 혈청형 3은 미국 성인에서 주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원인이다.

MSD 글로벌임상개발부 총괄 겸 최고의료책임자 로이 베인스 수석부사장은 “당사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으로부터 보다 많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큰 위협을 제기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각 혈청형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접합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FDA의 백스뉴밴스 승인은 MSD가 폐렴구균 질환 예방 분야에서 쌓아온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높은 침습성 및 항생제 내성과 관련이 있는 혈청형 3, 22F, 33F 같은 성인에서 상당한 질병 부담을 야기하는 혈청형을 포함하는 새로운 옵션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사노피 경구용 수면병 치료제 美 FDA 승인


최초의 경구 치료법 제시...두 질병 단계에 효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의 경구용 수면병 치료제 펙시니다졸(fexinidazole)을 승인했다.

사노피는 FDA가 체중이 최소 20kg 이상인 6세 이상 환자에서 감비아파동편모충(Trypanosoma brucei gambiense) 형태의 수면병(인간 아프리카 트리파노소마증)에 대한 최초의 전체 경구용 치료제 펙시니다졸을 승인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수면병에 대한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인 사노피의 펙시니다졸을 승인했다.


펙시니다졸은 비영리 연구개발 기구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및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수면병프로그램, 사노피 간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수면병은 감염된 체체파리에 물려 전파되는 기생충 감염증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약 6500만 명이 감염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면병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거의 항상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의 협력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수면병 사례 수는 2001년에서 2020년 사이에 97%가량 감소했다.

사노피와 DNDi 및 파트너는 모든 수면병 유행 국가에서 펙시니다졸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면병에 대한 치료 옵션은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주입 또는 주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 종사자에게 부담이 되며 입원을 필요로 하고 특히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어려울 수 있다.

DNDi의 베르나르 페쿨 사무총장은 “수면병에 대한 간편한 경구용 치료법은 최전선에 있는 임상의사들의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우리는 수면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연구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전된 사노피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펙시니다졸은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형태의 수면병인 감비아파동편모충 수면병 치료를 위해 10일 동안 1일 1회 복용한다.

이 약물은 질병 첫 단계뿐만 아니라 기생충이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면서 신경정신증상을 유발하는 두 번째 질병 단계에도 효과적인 최초의 전체 경구용 치료제다.

사노피의 뤽 쿠이켄스 글로벌건강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FDA 승인은 소외된 열대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야심찬 파트너십을 통해 WHO와 함께 20년 전에 시작한 수면병 퇴치를 위한 장기적인 노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말에 유럽의약청이 긍정적인 과학적 의견을 제시한 이후 이뤄진 FDA 승인은 이 질병의 지속 가능한 퇴치를 지원하는 노력을 재활성화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FDA는 이 승인의 결과로서 DNDi에게 열대질환 우선심사 바우처(PRV)를 제공했다.

사노피와 DNDi는 우선심사 바우처로부터 얻은 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면병 및 기타 소외된 질환에 대한 새로운 건강 도구를 위한 혁신 및 접근성 보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장내세균이 전립선암 증식 촉진

단쇄 지방산 매개로 'IGF-1' 늘어

日 연구팀 보고


 대장암이나 당뇨병 예방효과를 지닌 장내세균이 전립선암 증식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긴키대와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은 장내세균의 무리인 '장내플로라'의 균형을 잡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발병하는 쥐에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주고 살을 찌우면 암 증식이 촉진되는 사실을 확인해 왔다. 하지만 암 증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지속하면 장내 플로라가 변화하는 점에 주목했다.

전립선암을 일으킨 비만 쥐에 여러 항생물질을 이용해 장내세균의 균형을 의도적으로 변화시켰다. 그 결과 항생물질을 먹인 쥐는 전립선암 증식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항생물질을 먹이지 않은 쥐의 장내 플로라와 비교하자, 낙산과 초산 등 단쇄 지방산을 생성하는 장내세균의 양에 큰 차이가 있었다.

암 증식이 억제된 쥐는 이들 장내세균이 적고 단쇄 지방산을 매개로 생성되는 IGF-1이라는 호르몬의 혈중농도도 저하돼 있었다. 이들 쥐에 단쇄 지방산을 먹이자 IGF-1이 늘고 전립선암도 증식했다.

단쇄 지방산은 지금까지 대장암이나 당뇨병, 비만에 예방효과가 있는 점에서 신체에 대해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증식에 단쇄 지방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좋은 작용이 있는 반면, 나쁜 작용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1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