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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인버스 사들이는 개인·外人…전문가들, 하락 '글쎄'게시글 내용
최근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선물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구매하면서 하락에 베팅하고 있으나, 정작 지수의 하락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 인포맥스 ETF 투자자별 매매상위 종목(화면번호 7130)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를 311억 원어치 매수했다. 이는 7월 한 달 기준 국내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도 개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를 3번째로 큰 규모에 매수하면서 코스닥 하락을 점치고 있다.
인버스 ETF는 추종 지수가 하락할수록 이익을 얻는 상품이다. 단기적 차익 실현이나 헤지 등의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향후 추종 지수 하락을 예상해 인버스 ETF를 매수하기도 한다.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개인 같은 경우 방향성 매매가 주를 이루고 있고, 외국인은 헤지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향성을 보고 거래하기도 한다"면서 "두 주체가 사들이고 있다는 건 방향적으로는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약세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추경 등의 대응으로 여파 크지 않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그 피해를 소폭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코스닥은 오히려 오르는 모양새를 보였다"면서 "코스닥의 경우 내수 기반 업체들도 있어 정부의 추경 집행 등으로 내수 회복 여지가 커지면서 코스닥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금리 상승 압력…하반기에도 커질지는 의문
금리는 코스닥 지수 결정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바이오, IT 기업 등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금리에 따른 할인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인상 시기를 2023년으로 지목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시중 금리 상승 압력 역시 올라갈 여지가 있다.
다만 최근 장기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당분간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이주열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이어나갔음에도 단기채에 비해 장기채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았는데 이는 미국과 비슷한 현상이다"면서 "경기 전망과 수급적 요인이 뒤섞여 있어 장기금리가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19일 인포맥스 ETF 투자자별 매매상위 종목(화면번호 7130)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를 311억 원어치 매수했다. 이는 7월 한 달 기준 국내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도 개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를 3번째로 큰 규모에 매수하면서 코스닥 하락을 점치고 있다.
인버스 ETF는 추종 지수가 하락할수록 이익을 얻는 상품이다. 단기적 차익 실현이나 헤지 등의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향후 추종 지수 하락을 예상해 인버스 ETF를 매수하기도 한다.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개인 같은 경우 방향성 매매가 주를 이루고 있고, 외국인은 헤지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향성을 보고 거래하기도 한다"면서 "두 주체가 사들이고 있다는 건 방향적으로는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약세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추경 등의 대응으로 여파 크지 않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그 피해를 소폭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코스닥은 오히려 오르는 모양새를 보였다"면서 "코스닥의 경우 내수 기반 업체들도 있어 정부의 추경 집행 등으로 내수 회복 여지가 커지면서 코스닥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금리 상승 압력…하반기에도 커질지는 의문
금리는 코스닥 지수 결정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바이오, IT 기업 등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금리에 따른 할인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인상 시기를 2023년으로 지목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시중 금리 상승 압력 역시 올라갈 여지가 있다.
다만 최근 장기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당분간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이주열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이어나갔음에도 단기채에 비해 장기채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았는데 이는 미국과 비슷한 현상이다"면서 "경기 전망과 수급적 요인이 뒤섞여 있어 장기금리가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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