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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선행지표로 불리는 대차잔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코미팜 대차잔고는 지난 15일 325만5698주에서 16일 326만7285주로 증가했다.

이날 대차잔고 금액은 410억 규모로 전일 대비 3억규모 감소했다.

상장주식수 6418만5876주인 코미팜 2일 대차잔고 비중은 5.1%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15일 1만4217주에서 16일 8740주로 감소했다.

지난 14일 코미팜 공매잔고는 110억규모로 전일 대비 5억규모 증가했다.

16일 코미팜 주가는 전일 대비 1.18% 내린 1만2550원으로 하락했다.

이날 업종별 대차잔액은 전기전자 15조8161억규모, 화학 8조8357억규모, 의약품 5조2266억규모, 운수장비 4조6858억규모, 금융업 3조131억규모, 운수창고 2조9680억규모, 유통업 2조4718억규모, 기계 2조345억규모, 철강금속 1조2226억규모로 조단위 잔고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건설업 8030억규모, 비금속 7190억규모, 음식료 6392억규모, 통신업 5804억규모, 보험업 5752억규모, 미분류 3670억규모, 전기가스 2048억규모, 은행 1361억규모, 섬유의복 1299억규모, 종이목재 267억규모, 의료정밀 169억규모로 나타났다.

대차잔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말한다.

대차거래란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종료시 대여자에게 동종동량의 증권으로 상환할 것임을 약정함으로써 성립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 잔액이 늘어나면 그만큼 앞으로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이다.

결국 대차잔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