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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살코기와 가공육, 대장암 비롯해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 높여
콜라 등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시리얼, 인스턴트 등 초가공 음식도 위험
소금이 과도한 음식,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 높여…특정 암 위험 증가
65도 이상 커피 등 뜨거운 음료, ‘식도암’ 걸릴 확률 급격히 증가시켜
우리는 생존을 위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얻기 위해 매일 음식을 고르고 먹는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음식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특히 특정 유형의 암을 포함해 만성 질환을 유발하게 만드는 음식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음식들을 최대한 피하고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1960년대 초 연구자들은 암 발생률이 국가마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특정 음식이 특정 유형의 암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암 위험이 낮은 국가에서 암 위험이 더 높은 국가로 이주할 경우 그들이 이주한 국가의 암 발생률과 일치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단과 생활방식이 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그 이후로도 연구팀은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정 음식과 식습관을 좁혔다.
하이닥에 따르면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메디컬 뉴스 투데이’( Medical News Today)는 암 발병 위험과 관련된 음식과 식단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붉은색 고기 및 가공육이 있다. 이미 과학자들은 가공육 섭취와 특정 유형의 암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 IARC)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했다.
2018년에는 적색육을 하루에 150g, 가공육을 약 60g까지 섭취할 경우 대장암 위험이 약 20%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적색육과 가공육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위암과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온 조리 과정에서 생성된 화합물은 세포 손상을 유발해 암세포의 발달을 유발할 수 있고, 적색육과 가공육에서 발견되는 ‘헴철’( hem-iron)도 세포에 독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초가공식품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초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예는 콜라나 사이다, 환타 같은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시리얼, 냉동 피자, 캔디 등이 있다.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양식 식단을 포함한 초가공식품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특정 암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2018년 영국 의학 저널( BMJ)에 게재된 약 10만 5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한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의 식이 비율을 10% 증가시키면 전체 암에 걸릴 위험이 12% 증가하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11% 증가하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가공식품은 포화지방, 첨가된 설탕, 소금이 많지만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적다. 또한 초가공식품에는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및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같은 가공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발암성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도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학자들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염 식품을 섭취하면 N-니트로소 화합물( NOCs)을 생성되게 만들 수 있다. IARC는 화합물 중 다수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은 위암과 식도암을 포함한 특정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와 함께 뜨거운 음료도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IARC는 온도가 65°C 이상인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39개 연구에 대한 2015년 논문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특히 남미 및 아시아에서 식도암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덜 뜨겁거나 찬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2배나 높았다.
이 밖에도 IARC는 암 진행을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식이 요인을 식별했다. 예를 들어,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을 자주 먹을 경우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은 혈당에 악영향을 미치며, 만성적으로 높은 인슐린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호르몬 수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에는 일반적으로 백반과 같은 첨가당과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아플라톡신은 견과류, 곡물, 말린 과일과 같은 음식에서 자라는 곰팡이에 의해 생성된 화합물로, 뜨겁고 축축한 환경에서 저장된다. IARC는 아플라톡신을 발암성 물질로 간주한다.
이에 장기간 노출되면 담낭암과 간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과학자들은 저소득층 국가의, 특히 간염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아플라톡신에 대한 노출을 간암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간주한다.
콜라 등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시리얼, 인스턴트 등 초가공 음식도 위험
소금이 과도한 음식,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 높여…특정 암 위험 증가
65도 이상 커피 등 뜨거운 음료, ‘식도암’ 걸릴 확률 급격히 증가시켜
우리는 생존을 위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얻기 위해 매일 음식을 고르고 먹는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음식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특히 특정 유형의 암을 포함해 만성 질환을 유발하게 만드는 음식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음식들을 최대한 피하고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1960년대 초 연구자들은 암 발생률이 국가마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특정 음식이 특정 유형의 암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암 위험이 낮은 국가에서 암 위험이 더 높은 국가로 이주할 경우 그들이 이주한 국가의 암 발생률과 일치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단과 생활방식이 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그 이후로도 연구팀은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정 음식과 식습관을 좁혔다.
하이닥에 따르면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메디컬 뉴스 투데이’( Medical News Today)는 암 발병 위험과 관련된 음식과 식단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붉은색 고기 및 가공육이 있다. 이미 과학자들은 가공육 섭취와 특정 유형의 암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 IARC)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했다.
2018년에는 적색육을 하루에 150g, 가공육을 약 60g까지 섭취할 경우 대장암 위험이 약 20%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적색육과 가공육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위암과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온 조리 과정에서 생성된 화합물은 세포 손상을 유발해 암세포의 발달을 유발할 수 있고, 적색육과 가공육에서 발견되는 ‘헴철’( hem-iron)도 세포에 독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초가공식품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초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예는 콜라나 사이다, 환타 같은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시리얼, 냉동 피자, 캔디 등이 있다.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양식 식단을 포함한 초가공식품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특정 암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2018년 영국 의학 저널( BMJ)에 게재된 약 10만 5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한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의 식이 비율을 10% 증가시키면 전체 암에 걸릴 위험이 12% 증가하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11% 증가하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가공식품은 포화지방, 첨가된 설탕, 소금이 많지만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적다. 또한 초가공식품에는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및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같은 가공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발암성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도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학자들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염 식품을 섭취하면 N-니트로소 화합물( NOCs)을 생성되게 만들 수 있다. IARC는 화합물 중 다수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은 위암과 식도암을 포함한 특정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와 함께 뜨거운 음료도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IARC는 온도가 65°C 이상인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39개 연구에 대한 2015년 논문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특히 남미 및 아시아에서 식도암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덜 뜨겁거나 찬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2배나 높았다.
이 밖에도 IARC는 암 진행을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식이 요인을 식별했다. 예를 들어,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을 자주 먹을 경우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은 혈당에 악영향을 미치며, 만성적으로 높은 인슐린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호르몬 수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혈당 부하가 높은 식단에는 일반적으로 백반과 같은 첨가당과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아플라톡신은 견과류, 곡물, 말린 과일과 같은 음식에서 자라는 곰팡이에 의해 생성된 화합물로, 뜨겁고 축축한 환경에서 저장된다. IARC는 아플라톡신을 발암성 물질로 간주한다.
이에 장기간 노출되면 담낭암과 간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과학자들은 저소득층 국가의, 특히 간염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아플라톡신에 대한 노출을 간암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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