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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다음 팬데믹(next pandemic)'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꼽기도
CDC와 WHO, '약제 내성 감염 위험' 리스트 지정하고, 특별 관리 권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등장할 감염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중 보건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UN 보고서는 항생제 내성 질환으로 매년 약 70만명이 사망하고 있고, 이에 대해 조치가 없다면 2050년까지 매년 1,000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보다 많다.
전문가들은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시, 폐렴, 결핵과 같은 심각한 감염의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다제내성균(multi-drug resistant)에 의한 감염 위험이 너무 높아 일반적인 의학적 처치마저도 실시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항생제 내성은 입원 기간의 장기화, 고가 치료제로의 대체, 수술 빈도의 증가, 중환자실 입원 기간 증가 등의 추가적인 비용 손실 문제를 야기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에서는 '다음 팬데믹(next pandemic)'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꼽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감염질환에 대한 예민도가 올라간 상황이다. 신규 항생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에 투자를 이어가거나 제약사간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약제 내성균 치료 항생제 개발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89개의 파이프라인이 연구 개발 중이며, 모두 임상시험 중이거나 FDA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세계 공중 보건 위험 속에 '약제 내성 감염 위험' 리스트를 지정하고, 특별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현황을 살펴보면 약제 내성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 치료제 개발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연간 11,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연구 개발이 활발한 분야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과 같은 장내세균속(Enterobacteriaceae) 내성 치료제가 25건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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