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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와의 전쟁(번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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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14 2019/05/26 23:07
수정 2019/05/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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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초두입니다.  

다들 평안한 주말 되시고 계신지요.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하루종일 바쁘고 분주했어도 또 그와중에 누군가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더라도 결국 저녁에 집에 와서 맘편하게 누워 자는 사람, 주말에 즐겁게 연인이나 가족과 다른 생각 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낸 사람이 위너라는 겁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무엇을 위해 직장을 다니나요. 결국 평안과 행복을 누리고 더 큰 기쁨을 얻기 위해서인데, 이 모든 것을 버려가며 더 많이 모으고 얻는데에만 모든 것을 소진하고 있다면 주객전도겠죠.


많은 진성주주 분들이 "주가는 떨어지지만 맘은 편하다"고 하십니다. 회사의 가치, 코미녹스의 가치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올라왔고, 회사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꿀먹은 벙어리마냥 몇달간 아무런 답도 안주던 그런 상황이 아니란 것이죠. 더구나 더욱 적극적으로 공매도와 싸우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역시 개인주주들에게 큰 힘이 되는 내용입니다. 평가자산이 이미 많이 손상된 분들도 최근 기사를 통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구나" 하는 희망을 갖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미팜에 대한이해가 높고, 희망이 크고, 확신이 강할 수록 맘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편안함이 바로 우리의 무기입니다. 공매도와 전쟁은 심리의 싸움이고 회사가 매출/순익이란 숫자를 보이기까진 주식시장이란 눈치보며 이기는 쪽으로 편을 바꿀 수 있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기에 많은 시장참여자들에게 어느쪽이 이길것으로 느껴지게 하느냐가 중요한 승부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기사 이후 생긴 기대감과 달리 금요일엔, 월요일 공매도 금지가 발동할 만큼 많은 공매도가 발생하였고, 그 대부분은 외인들 창구로 나왔습니다. 저는 지난주 금요일 거래가 아주 의미 있는 내용을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간 매도를 주도한 투신이나 금투, 사모펀드 같은 기관이 아니라 아주 노골적으로 다수의 외인창구를 통해 허겁지겁(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눌러대는 모습을 보며, 공매도의 핵심 세력이 본 얼굴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1차적으로는 주총 직전 27000원대까지 기대감으로 상승했을 때 외인 주도의 공매로 큰 하락이 첫번째 액션이었고, 지난주 금요일이 2번째 액션이라 할 것입니다.


당연한 팩트지만, 혹시 오해할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JP모건 몇만주 매도, 이렇게 찍히면, JP모건 사무실에 앉아있는 JP모건 트레이더가 공매도 때린걸까요? 아니면 JP모건이란 증권사를 통해, 외국 국적의 헷지펀드, 외국 기관 등이 공매도를 때린 것일까요? 그 외국인 머리카락 색은 금발일까요 갈색일까요, 검은색일까요 대머리일까요 ^^ (아.. 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도 요즘 탈모 장난아닙니다)


최근 연기금의 매도세 중단과 매수세 일부 유입은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이란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국내 기관들도 회사의 금감원 신고 등으로 부정적/불법적 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보입니다. 더 이상 공매도 본체 세력이 다른 주체 뒤에 숨어서 아닌척 하기 어렵게 된 것이죠.


주가가 낮아진다고 공매도가 이기는게 아닙니다 기존 주식 보유자들이 두려움에 떨며, 더 떨어질까봐 투매 러쉬가 일어나야 공매도가 이기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그러지 못했죠. 거래량 많이 나온 목요일도 매도는 주로 공매도 세력이 매입은 개인이 했습니다. 여기 개인은 정말 전부 진짜 개인일까요? ^^


먼저 두려워 하는 쪽이 집니다. 그래서 이 전쟁을 심리의 게임이라고 썼습니다. 이 전쟁은 어떻게 끝날까요. 전쟁이 끝나는 방법은 한쪽이 죽거나 항복(항복해도 이긴쪽이 죽어라 하면 죽는것입니다만)하는 경우와 서로 이길수도 질수도 없는 것 같아 휴전하는 경우가 있겠죠. 휴전이 가능할까요?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리도 없을 것 같구요. 결국 죽느냐 죽이느냐의 싸움인 것입니다.


공매도는 돈도 드는데 왜 재대차를 할까요. 자기가 든 패, 매도가능 총량을 안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아직도 한참 매도가 나올 수 있다. 지금 많이 빠진 것 같지만 더 많이 빠질 수 있다. 이런 두려움을 줘야 이기기 때문입니다.


작년말부터 회사가 투자기업 대상 IR, 일반 투자자 대상 IR, 무상증자, 회장님의 꾸준한 주식매입, 수차례의 주주께 드리는 글, 여러차례의 기사 개제, 금감원에 공매도 고발, 주주들께 가짜뉴스 등의 신고 요청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공매도를 향한 공격입니다.


공매도는 호재 뉴스, 주총때마다 외인 창구로 공매도를 던지며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투자자들에게 가짜뉴스도 퍼트리며, 게시판에 알바를 풀어 신규 투자자 유입을 막고, 기존 주주들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역시 그들의 공격입니다.


숫자로 보여주기 전까지 어느측이 더 큰 확신을 줄 것인가의 싸움입니다.


저는 주총 직전 기업설명회 내용을 듣고 팍스넷 게시판에 쓴 글에서, 주가는 내릴 것을 전망했습니다. 그랬던 것은 제가 감이 좋아서 잘 찍은 것이었을까요? 누군가에게 뭔가를 들어서였을까요? ^^ 안갈켜줍니다!!

작년부터 회사는 계속 올해 진행될 성과를 알려왔고, 시점을 정확히 맞춰낸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말해왔던 내용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심을 갖고, 투자를 고려하며 지켜보는 집단이 정말 하나도 없을까요?

지난 주 목/금 거래에서 많은 양의 공매도를 개인들이 받아냈습니다. 진성 주주들이 돈이 많아 그럴 수도 있지만, 이들 개인중에 이미 투자를 하기로 결심한 그룹의 매입 자금이 들어오고 있진 않을까요? 공매도가 헐값에 팔아주겠다는데 무리해서 미리 주가 올리기보다 그들 물량 꽤 나올때까지 따박따박 받아 먹으며, 물량을 늘리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추측으로 이런글을 쓸까요? 어디서 들은 얘기가 있어서 이럴까요?  역시 안갈켜줄겁니다. ^^ 

마지막 전환사채의 경우 사모펀드도 5개로 나갔고, 공매도도 몇몇 그룹이 함께 할텐데, 이들중 여전히 협력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숏커버 시작한 그룹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이것도 안갈켜줄겁니다.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사실 여부에 따른 이해관계가 커질 수록 정보는 더 가치있어 집니다. 정보에 따라 이해관계가 커지는 자는 이를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알아내지 못한다면 불확실성에 따른 두려움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집에가도 맘편하게 잠자기 어려울 것입니다.... 주말에도 연인과 데이트할 기분이 안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예언 몇개만 하겠습니다..

공매도 주도한 그들. 검은머리 외국인에, 사모펀드던 다른 기관이던 다 연계했던.. 먼저 맘돌리지 않으면 아주 큰 비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공매도 치는 업체의 월급받는 담당자들.. 회사가 손해지 내 월급만 따박따박 나오면 돼 하시는... 곧 회사 망하고, 국내 최대 공매도 파산 사건의 담당자란 꼬리표 달린 실업자 될 것입니다.

게시판에서 심리전 펼치는 알바들... 안타깝지만 평생 그런 알바만 하며 인생 허비하다 늙을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돌이킨다면, 비극은 멈출 수 있습니다.


평안한 주말, 진성 주주님들 더욱 맘 편하시고, 내일 또 다른 변동과 요동이 찾아올지라도,

코미녹스의 약효가 확실하고, 호주와 미국 임상의 진도가 진행되어 간다면, 시간은 우리편이고,

주가도 우리편이며, 연기금, 정부, PPD, 대형제약사, 해외 국부펀드, 헷지펀드 등 모두 모두 우리편으로

들어오고 있고 더 들어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기록적 주가상승 종목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그 중심에서 함께 하기를 고대합니다.


그리고, 우린 저녁마다 기분좋게 발뻗고 잠들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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