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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카 진골 수혜주 본격 상승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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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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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99 2008/03/05 23:51

게시글 내용

 

 

### 동아화성(041930) ###





   " 하이브리드카의 眞骨 수혜주로 이제 곧 질주가 시작된다 "





 ▶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수상한 흔적이 관측중이다.

    중기이평선 돌파는 5일선 세력화의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현 구간부터 매수

    유효하다고 하겠다.



 ▶ 기업내용은 향후 성장성을 담보로한 질 좋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참조 바란다.





가정용이든 상업용(자동차,발전소 등)용이든 LPG나 부탄가스를 이용한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투싼의 핵심은 수소연료전지의 스텍제작 기술입니다.

동아화성은 지금 이분야 세계 3위의 기술력을 가진 퓨얼셀파워와 자동차용, 가정용 연료전지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아직 투자자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2008년부터 상용화될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에 장착될 "자동차 구동용 80kw급 PEMFC 발전모듈"은 연료전지 세계3위업체인 (주)퓨어셀파워의 독보적 원천기술이자 연료전지의 핵심(컴퓨터의 CPU에 해당)인 연료전지의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 전극접합체) 기술을 지원받아 스텍을 제작해왔으나 스텍제작기술을 기존보다 100배 향상된 고무 개스켓 봉합기술을 동아화성이 개발한 것입니다.

따라서 동아화성은 현재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LPG용 실린더헤드 개스켓과 퓨얼셀파워와 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텍 봉합기술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등극한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성산(모터생산), 삼화콘덴서, 뉴인텍, 필코전자 등의 재료에 비하면 컴퓨터의 핵심인 CPU에 해당하는 스텍 봉합기술 분야 특허를 보유하고 국내 유일한 회사라는 점에서 엄청난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었던 하이브리드카 진골 수혜주인 것입니다. 올해 현대자동차, 삼성, LG, 대림산업, 포스코, 두산중공업, 효성 등등이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투입할 예산은 거의 2조원대에 해당합니다. 2조원대의 핵심인 스텍제조능력이 기존의 100배 향상된 기술이라면 어느 기업체인들 동아화성에 의뢰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지라 동아화성에 과연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인지 여러분들의 조언이나, 알고 있는 정보, 차트상의 분석등을 공유하고  싶어서 제가 알고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동아화성

1) 간략한 회사 소개

동아화성주식회사는 1974년에 창업한 이래 부단한 노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고무부품, 가전용고무부품, 친환경적인 산업용 고무부품을 생산,공급하는 하이테크 고무부품기업 / 2001년 코스닥 등록


-         설립일 : 1074년 11월 18일
-         코스닥 등록 승인 일 : 2001년 12월 21일 / 2001년 12월 26일 (매매개시일)
-         대표이사 : 임경식
-         자본금 : 8,000,000,000
-         지수발표업종 : 제조, 화학
-         주생산품 : 자동차용 고무부품 및 가전용 고무부품
-         주식수 : 보통주 15,800,000주
-         CEO 마인드 : 항상 변화하는 기업, 고객이 만족하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2) 사업영역



1. 가전용 고무부품 부문 – 국내시장의 90% 이상 점유, 일본 샤프전자 OEM 수출

2. Gasket 류 – 국내시장의 70% 이상 점유 / 국내 유일의 독자 설계 기술보유

3. W/STRIP 류 – 국내 상용차 시장의 90% 이상 점유, 독자 개발한 TPR Glass Insert
                      공법은 향후 승용차 신차 개발시 적용예정

4. PAD 류 – 국내 시장의 60% 이상 점유, 다양한 형태의 발포형물 및 제진, 흡차용 패드
               제조기술 보유

5. HOSE – 국내 시장의 60% 이상 점유

6. 주요 고객사 – 국내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DAT, 쌍용자동차, LG 일렉트로닉
                      삼성전자 / 세탁기 고무(삼성100%, LG80%, 일본샤프 100%)

                   - 국외 : 도시바, 샤프전자, National, MAZDA



3) 핵심역량

1.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 국내 최대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의 근 30년에 걸친 확
                        고한 파트너 쉽

2. 매출신장의 획기적 기회 포착 – 현대/기아의 통합구매 정책으로 기아차 부품 공급 개시
                               전차종으로 확대 예정

                               국내외 드럼세탁기의 수요 급증에 따른 Door Gasket
                               매출 급신장 예상(2008년 북경올림픽 최대 수혜주)

                               방진고무, Oil Seal 및 절연고무 개발로 시장 진출 추진

3. 지속적인 R&D 투자 – 제품 자체 설계 능력 보유/지속적인 신소재 개발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 기술연구소 독립 연구동 신축

4. 품질 혁신 운동의 지속추진 - 6시그마 운동의 지속 추진으로 불량률 Zero에 도전
                             ISO 900, QS 9000 인증획등르ㅗ 품질 보증 체계 구축 및
                             국제 공신력 확보



4) 해외법인

- 인도 현지법인 설립(2002/05/30)==> 현대차 부품수주 폭증으로 공장 확장

- 중국 현지법인 설립(2003/02/28)==> 현대차 부품수주 폭증으로 공장 확장

-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2005/06.28)==> 드럼세탁기 Door Gasket 수주 폭증으로 공장 확장





동아화성, 국내최초 연료전지용 일체형 고무소재 개발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1-12 11:24


연료전지 상용화 길 '활짝'
일체형 고무소재 개발로 생산성 100배 향상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 선점, 하반기 시제품 양산 기대


연일 유가급등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지방기업이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상용화를 위한 제품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기능성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대표 임경식)은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인 퓨얼셀파워(대표 신미남)와 국내최초로 연료전지 시스템에 들어가는 일체형 고무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오늘)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연료전지의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 전극접합체) 씰링용 일체형 고무 구조물' 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고분자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부품 개발에 나선지 1년 만에 제품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MEA는 연료에 포함된 수소가스와 공기중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화학적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최소단위의 단위전지를 말한다. 이 중 양사가 국내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MEA 일체형 고무구조물' 은 연료전지의 높은 스택 체결압력 및 강한 산 농도를 가진 주위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고무소재로 기존방식에 비해 100배 이상의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기존방식은 고무개스킷을 따로 만들어 일일이 MEA에 붙이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방식은 별도의 고무개스킷 제작 없이 MEA가장자리에 고무소재를 녹여 붙인 후 굳히는 일체화된 방식을 따른다.

이에 따라 100장 가량의 MEA가 들어가는 가정용 연료전지의 경우 기존방식이 100시간 걸렸다면, 이번 제품개발로 1시간 이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품 개발성공으로 양사는 하반기부터 가정용 연료전지의 시제품 양산화에 돌입할 예정이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0년에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정용 연료전지의 경우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난방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자가발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전기생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자동차 관련 업체 및 여러 산학연구기관들과 각종 연료전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무개스킷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연료전지 상용화 시기에 휴대 가능한 모바일 제품 및 노트북용 연료전지나, 자동차용 대체 연료 등으로도 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그동안 동아화성은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국산화를 위해 2004년부터 3차년에 걸쳐 산업자원부 에서 지원하는 정부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연료전지용 고기능성 고무개스킷' 관련 소재개발과 사업화 검증단계를 거쳐왔다. 이로써 연료전지용 씰링제품 개발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에 대해 동아화성의 임경식 대표는 "앞으로 동아화성은 연료전지용 고기능성 고무개스킷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건강한 환경과 신 에너지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미래에너지용 고무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 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연료전지 란?

연료의 산화(酸化)에 의해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미래에너지로 대체에너지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아 자동차 산업은 물론 산업용 열병합 및 가정용 연료전지 열병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응용산업이 넓어 높은 시장성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연료전지 스택 모형: 단위 셀을 적층 시켜 원하는 만큼의 전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

(끝)<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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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동아화성, 해외 생산기지 증축 완료

2007/12/03  09:29:05  아시아경제


하이테크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이 해외법인별 생산기지 증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인도 경제 등에 현지법인을 둔 동아화성은 연간 50~100%씩 급증하는 주문량 폭주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 증설 및 확장 이전을 추진해왔다.

중국법인은 최근 50억원을 신규 투자해 기존 공장면적의 10배 규모로 확장이전 해 올해 매출 120억원이 무난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168억원 매출 달성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인도 법인은 공장증설을 위해 30억원을 신규 투자, 지난 4월 공장증설을 완료하고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인도공장이 65만대 양산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수주물량이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양산궤도에 오른 내년에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해외 주문량 폭주에 따른 생산기지 증축으로 안정궤도에 오른 동아화성은 해외법인의 올해 매출실적이 242억원으로 작년 177억원 대비 37%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매출은 378억원이 예상된다.

동아화성은 해외법인들의 증축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화성 임경식 대표는 "인도와 중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동반진출한 대기업들의 생산확대로 생산수요가 증가하면서 넘쳐나는 해외 주문량을 소화하기에 정신 없다"며 "해외법인의 생산기지 증축 완료는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생산증대와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드럼세탁기와 같은 고급 프리미엄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드럼세탁기에 대한 관심과 구매열기가 높아질 전망이어서 현재 드럼세탁기용 고무부품 생산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확보를 하고 있는 동아화성의 해외법인은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동아화성의 하이브리드카 관련(경량화, 내구성, 효율성, 실린더헤드 개스켓, 산소공급 호스 등) 연구개발 현황

연구과제  결과 및 기대효과  비고

고내열성 Air Intake Hose    엔진 경량화, 고출력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제품 개발완료
기존 NBR재질의 단점인 내열성 만족 및 저온 내구성 확보
독특한 제진성능으로 공기흐름시발생하는 소음의 획기적감소   현대차 납품

자동차 엔진 헤드커버
가스킷의 설계 시뮬레이션    독자 설계능력 확보 / 고비용의 Try Out 비용절감
최적화된 구조설계로 엔진오일 Leak방지   

TPR Class Insert 공법개발    기존 공정 대비 월등한 생산성 및 재활용 가능 소재 사용
정밀도 향상으로 windnoise의 획기적감소 및
 차량 보안성 확보
특허 출원 완료   현대차 개발 차종
시험적용 중

RSS PAD 제조공법 개발    높은 제진 성능 구현으로 승차감 향상
일반 철판대비 70% 이상의 강성보강 효과로
 차량 경량화 및 에너지 절감   현대차 고가차량과
현대, 기아 1500cc
이상 차종 선택 적용

자동차 흡차음용 고발포
PAD 제조 공법개발    발포율 1200%이상 고발포 제품 개발 완료
발포재 사용량 극소화로 원가절감에 기여
우수한 형상 복원력 및 내열성으로 내구성 만족   현대차 Fillar 부위에
적용중

자동차용 Radiator
Packing 개발    독특한 공정관리 및 축소된 공정으로 불량률 획기적 감소
우수한 물성 및 낮은 불량률을 바탕으로
최저 생산비용 구현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   

자동차 제진용 일체형
PAD 개발    재료 및 공정 개발 완료
자동차 경량화 및 원가절감에 기여
자동 양산 설비 설치 중   

드럼세탁기 Door Gasket
제조공법 개발    드럼세탁기 도어 밀폐용 Gasket 제조공법 개발완료
우수한 물성 및 내구성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에 진출
향기발생 제품 개발 및 특허 추진 예정   LG전자, 삼성전자,
샤프전자에 납품 중

오일씰 재료 및 금형, 성형공법 개발  자체
  부가가치가 높은 불소고무, 실리콘고무, H-NBR등의 재료 및 형상개발진행중
재료크기가 작고, 생산 및 관리가 까다로운 제품 생산기술 축적하여, 자체기술력 향상 및 점점 늘어나는 물류비 감소효과기대   HMC외 삼성공조, 보쉬등 개발완료되어 양산적용중이며, 지속적으로 적용제품 확대중임.

로보트 자동취출공법 개발  자체
  사출성형 후 로보트 자동취출공법 개발완료하여 양산적용중(에어인테이크호스)
로보트 자동취출공법 및 관련장비 개발완료 및 적용으로 향후 무인생산가능하며, 개발도상국들이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시장확대 시도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가능  자동차 엔진 흡기계통에 사용되는 에어인테이크호스에 적용하여 양산중임.

향균 방향성 고무가스켓 개발  자체
  소비자 감성욕구만족 및 고무제품에 대한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한 항곰팡이향내장형 고무제품으로서 자동차 및 가전용으로 적용했을 때 항곰팡이성능을 나타내고, 고무제품 특유의 냄새를 제거한 방향성 고무제품개발함.   삼성전자, LG전자드럼세탁기용 도어가스켓에 양산적용예정이며, 자동차 내장재취기성 개선목적으로 사용가능

자동차 흡차음용 단일층차음재 개발  자체
  자동차 플로어부위에서 차량주행시 발생하는 진동 및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므로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진동을 막아 승차자의 감성요구를 만족시키기위해 사용하는 아스팔트, 고무복합형 흡차음재의 문제점을 해결한 단일층 차음재 개발완료.   현대자동차 승용모델에 양산적용예정 현재 현대자동차와 공동시험진행중

자동차 엔진 내구성개선용 신규가스켓 재료 및 형상개발  자체
  자동차 장기내구성 강화를 위해 개발중인 엔진 헤드커버가스켓의 신규재료로서 기존재료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내열성, 내한성과 탄성복원력, 특히 엔진오일에 침적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며, 최적의 형상설계도 자체적으로 수행하여 자동차 엔진 내구성 강화에 이바지함.   현대자동차 신규엔진에 적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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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클럽' 가입 벤처수, 아직까지 수도권과 온도차

‘한국의 진정한 벤처를 꿈꾼다.”

 국내 벤처기업인들이라면 누구나 코스닥 상장을 꿈꾼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공한 벤처기업인이라면 연간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위해 도전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우리나라 벤처산업계는 역사의 한 획으로 남게 될 중요한 이슈가 터져나왔다.

 연 매출 1000억원을 웃도는 ‘벤처 1000억원 클럽’ 가입 기업 수가 국내 벤처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벤처 버블 등 지난 10여년간의 난관을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도 수도권과 지방간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1000억 이상 기업은 2006년 기준 총 102개로 이 중 서울(서울25곳)과 경기(39곳) 등 수도권 지역 기업만 전체의 60%를 넘는 64곳에 달하고 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의 기업은 모두 합해도 수도권의 절반 수준을 약간 넘는 38곳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벤처산업계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북도와 대구가 12곳으로 그나마 가장 많다. 충남북에서도 11곳이 벤처 10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인천(7곳), 부산(6곳), 울산(2곳) 순으로 매출 1000억원대 기업을 배출했다.

 아쉽게도 국내 벤처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대덕에서는 아직 한 곳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기업이 나오지 못했다. 다만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전문 벤처기업인 아이디스가 올해 매출 목표를 1000억원대로 잡고 있어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후 지속적인 흑자를 내며 창업 후 매년 성장을 거듭,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광산업의 메카인 광주에서도 아직 이렇다할 기업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200억∼300억원대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이고는 있지만 1000억원대 매출 달성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종래 중소기업청 창업벤처정책팀장은 “기업들이 원하는 자본과 정보 등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도권 지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앞으로 차기 정부에서는 지역과 수도권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좋은 기업들이 많이 올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etnews.co.kr










사진:이코노미21






- 고무부품 차별화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 임경식 동아화성 대표이사의 일갈이다. 그는 “과거 많은 기업들이 고무부품소재 사업은 ‘사양산업’ 이라고 평가절하하며 고무소재 대신 신소재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우리는 산업용 고무소재 개발과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과는 성공이었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을 잘 설명해주는 기업 중 하나가 독일의 연필제조 회사 ‘파베르 까스텔’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이 기업은 인건비 높기로 유명한 독일에서 사양산업인 연필산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특허관리를 통해 높은 품질로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기술과 브랜드 혁신을 통해 흔히 볼 수 있는 연필의 고정관념을 깨고 가격이 30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도 착실히 병행하고 있다.




ⓒECONOMY21 사진


동아화성 역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양산업’의 편견을 무너뜨리고 글로벌 시장의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1974년 설립해 지난 34년간 오로지 산업용 고무부품만을 개발하고 생산해온 동아화성은 이제 일반 가전 및 전자제품 기업을 넘어 자동차기업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 한 우물 파되 발상 전환해야

임 대표의 지적처럼 과거 국내 고무산업은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평가됐다. 많은 사람들이 고무보다는 신소재사업에 집중했다. 하지만 동아화성은 이러한 ‘고무산업’을 바탕으로 197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경영을 일궈왔다. 경남 김해 장유공단에 위치한 이 기업은 고무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고무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자동차, 가전제품,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고무부품 개발의 성공으로 일약 ‘굴뚝기업’ 에서 ‘하이테크 소재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뻔한 아이템이라 인건비 절약 말고는 답이 없다”며 중국으로 공장을 옮겼다가 중국의 인건비가 인상되자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단순한 ‘인건비 따먹기’에 매몰된 결과 이제는 문을 닫느니만 못한 상황에까지 내몰린 국내 중소기업경영자들의 하소연을 무색하게 만든다.


- 핵심기술의 혁신, 고부가가치화 앞당겨

이 회사가 주목 받는 이유는 ‘31년간 흑자경영’이라는 이색타이틀 외 자동차, 가전제품,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고무부품 개발 성공으로 일약 ‘굴뚝기업’ 에서 ‘하이테크 소재기업’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동아화성이 제조하고 있는 고무부품은 자동차, 드럼세탁기, 연료전지 등에 제각각 쓰이지만, 용도는 똑같다. 제품 모두 ‘누수방지’, ‘누유방지’가 목적이다.

자동차 엔진이 가동되면서, 오일을 뿜어낼 때 간혹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를 방지해주는 ‘엔진용 도어개스킷’, 세탁기 문짝에 들어가 세탁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해주는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은 동아화성의 ‘고무전문연구소’ 연구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히트작’ 으로 매출 효자품목이다.

기존의 세탁기는 세탁물을 위에서 아래로 넣고, 세탁기 문이 위에 달려 있어, 세탁시 문에서 물이 샐 염려가 없지만, 최근 혼수품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럼세탁기의 경우, 앞에 문이 달려있고, 세탁 시 세탁물과 문이 맞닿아 돌아가기 때문에 세탁기 문짝에서 새는 물이 골치였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아화성은 2000년 LG전자와 공동으로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 개발에 들어가 2001년 제품화에 성공했다.
현재 동아화성의 도어개스킷은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가전3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일본의 도시바, 샤프, 마쓰시타 등에 100% 납품 중이다. 최근 중국 1위 가전업체인 ‘하이얼’ 등에도 공급하는 등 주문량을 제때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2005년 3월에는 가전용 고무부품 제조사인 ‘삼성화학’을 인수하는가 하면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 전용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는 등 안정적인 물량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올해는 40% 이상을 목표로 삼는 등 명실공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 가전사가 생산하는 드럼세탁기에 동아화성의 도어개스킷이 들어가 있으며, 샤프전자는 드럼세탁기 문짝 전체를 공급받는 등 동아화성은 이 분야 절대강자 자리에 올라서 있다.


- 해외법인 증축완료, ‘글로벌화’ 가속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대기업과 동반진출한 해외법인의 경우 현지시장에 조기정착에 성공하면서 동아화성의 가파른 매출성장에 속도을 더해주고 있다. 중국, 인도, 러시아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 진출한 인도법인의 경우, 대기업 못지 않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현지 적응 기간을 최소화해 진출하자마자 흑자경영을 자랑하고 있으며, 글로벌 드럼세탁기 시장 공략을 위해 LG전자와 동반 진출한 중국(2003년) 법인, 러시아 법인(2005년)도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중국, 인도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이곳에 현지법인을 둔 동아화성은 연간 50%~100%씩 급증하는 주문량 폭주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 증설 및 확장 이전을 최근 완료하면서 매출액 역시 껑충 뛰어 올랐다.
2003년 LG전자와 동반진출한 중국의 경우 올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중국내 소비패턴의 고급화 양상으로 드럼세탁기에 대한 구매가 폭주하면서, 이에 따른 부품조달에 비상이 걸릴 정도다. 이에 동아화성은 지난해 50억원을 신규 투자해 중국 강소성 일대에 기존 공장면적의 10배 규모로 확장 이전하여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완료하고, 작년 120억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중국에서 168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동반진출한 인도법인의 경우, 인도시장의 자동차 수요증가에 따라 공장증설을 위해 30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작년 4월 공장증설을 완료하였고, 작년 10월 현대자동차의 인도공장이 65만대 양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수주물량이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인도법인에서만 지난해 매출 90억원을 달성하는 등 양산궤도에 오르는 올해에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도 거뜬할 전망이라고 동아화성 관계자는 전했다.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해외 주문량 폭주에 따른 생산기지 증축으로 안정궤도에 오른 동아화성은, 해외법인의 2007년 매출실적이 242억원으로, 2006년 177억원 대비 37%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해외법인에서의 매출은 378억원이 예상된다.
동아화성 임경식 대표는 “인도와 중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동반 진출한 대기업들의 생산확대로 생산수요가 증가하면서 넘쳐나는 해외 주문량을 소화하기에 정신 없다”며 “해외법인의 생산기지 증축 완료는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생산증대와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드럼세탁기와 같은 고급 프리미엄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드럼세탁기에 대한 관심과 구매열기가 높아질 전망이어서, 현재 드럼세탁기용 고무부품 생산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확보를 하고 있는 동아화성의 해외법인은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R&D, 신규사업마다 매출확대

동아화성은 고무관련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 내 ‘고무전문연구소’ 에서 개발된 소재 중 사업성이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신규시장 검토에도 열심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신규사업으로는 아파트 및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을 방지해 주는 '건축용 층간 차음재' 와 식기세척기의 진동 흡수 및 소음차단을 위한 '식기세척기용 고무부품' 시장진출에 이어 연료전지용 고기능성 고무개스킷 사업 등이다.

최근 들어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개발관련 2차년도 목표인 소재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표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동아화성이 개발중인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은 연료전지의 높은 스택 체결압력 및 강한 산 농도를 가진 주위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소재로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하나의 연료전지 시스템에 약 100장 이상의 개스킷이 들어가는데다 정밀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ECONOMY21 표


동아화성이 개발할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 은 대체에너지 중 발전효율이 높은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고기능성 고무부품으로 향후, 자동차 산업은 물론 산업용 열병합 발전소 및 가정용 보일러에 이르기까지 응용산업이 넓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동아화성은 이번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화석연료에너지를 대체하는 미래에너지용 고무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뚝심경영으로 글로벌시장 점령한다”


16년전 고무 관련학 전공자도 아니고, 경영 2세도 아닌 임사장이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계기는 "사양기업은 있지만, 사양산업은 없다"는 신념에서다.
고무부품 하나로 ‘31년 흑자경영’이라는 이색 타이틀을 지켜온 동아화성의 임경식 사장이 견지하고 있는 경영관은 ‘뚝심경영’이라 요약할 수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불혹의 나이에 동아화성 경영자로 나선 후 40억원에 머물던 매출액은 이제 800억원을 바라보는 알짜기업으로 성장시킨 임경식 사장은 이 같은 경영관에 대해 “가정교육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개성상인 출신 부모님을 둔 임 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한 우물만 파라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남의 돈을 함부로 쓰지 마라 등 개성상인의 지혜를 교육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 우물만 파라는 부모님의 교육에 충실했다. 임 사장은 30년 흑자기업 비결에 대해 “자동차산업이 급성장한 데다 무리하게 사업 확장을 하지 않고 고무 한 가지에 매달린 것이 주효했다” 고 밝혔다. 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호황 속에서 자동차용 고무부품사업의 성장성이 클 것이라는 그의 판단이 적중한 것이다.

경쟁력의 핵심 R&D
한 우물을 파서 성공하려면 다른 기업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지녀야 한다. 동아화성의 경쟁력의 원천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이다. 지금도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다.
동아화성의 눈부신 실적개선 역시 이러한 R&D투자의 결과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고무전문연구소’다. 임사장은 지난 1997년 ‘10년을 리드하는 고무소재를 개발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내 ‘고무전문연구소’를 설립했다.
동아화성의 고무전문연구소는 매년 10 여건의 고무신소재 관련 특허출원 및 연구실적을 거두는 등 동아화성의 신규사업 핵심부서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연구원 28명이 근무하고 있는 연구소는 내구성 테스트를 비롯해 원료 배합, 약품 선정, 신소재 개발, 설계 등 고무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있다.
동아화성의 임경식 사장은 “빠듯한 살림살이였지만, 자사의 고무전문연구소 역량확대를 위해 R&D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했던 결과가 지금에서야 열매를 맺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무소재를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소재로 개발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 자신감을 피력했다.

동아화성
창립 : 1974년 9월 15일
주력제품 : 자동차용 고무부품 및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 외
임직원 : 300명
2007년 매출 : 728억원
주요 수출국 :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바레인 외
본사 : 경남 김해시 장유면

/ 임경식 동아화성 대표이사


/ 이코노미21




건물ㆍ가정용 연료전지산업 `전성기`
'청정 고효율' 뜨는 에너지
2012년 3조시장ㆍ고용 5만명

규제ㆍ인증문제까지 매듭 부품제조사도 잇단 진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건물ㆍ가정용 연료전지 산업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스템, 부품 소재 및 서비스를 포함한 다수의 사업자가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건물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와 열을 발생하는 열병합 발전시스템으로, 전기효율 35%, 열회수효율 45%(종합효율 80%)의 고효율 산업으로 광열비를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30%의 1차 에너지 감소효과와 40%의 이산화탄소 저감의 환경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동안 1∼10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가파른 증가 추세를 이루고 있으며, 2007년까지 세계적으로 7000대 설치를 돌파했다.

2012년까지 세계적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약 1200MW, 상업용 연료전지 90MW가 보급될 예정이며 현재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은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보급 `경쟁 우위 요소 많아'=국내 전력 시장 중 주택용 (1kW급) 연료전지 대상 호수는 1100만호, 상업용 (5~10kW급) 연료전지 대상 호수는 540만호로 전체 전력 시장 중 92.8%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까지 정부의 지원 아래 200만대 규모의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2012년 이후 30%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일본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임계 시장 창출이 용이하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신도시, 명품도시, 혁신도시 등의 아파트 형태의 공동 밀집 주택과 신규주택건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설 빈도가 더 높아,밀집 주거형태로 인한 투자비 절약이 가능해 상용화가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1000만여 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경쟁력을 갖는 요소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 등에 비해 열이용량이 많아 열회수 이용효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 또한 주택용 연료전지 보급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의 마쓰시다, 도시바, 에바라, 신일본석유(산요) 등이 올해 초 각 1만대 규모의 주택용 연료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유관 시장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역시 국산화 기술 성숙도가 높아 상용화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니터링 1차년도 사업'을 통해 GS퓨얼셀과 퓨얼셀파워가 2007년 12월 전국에 걸쳐 40기를 10여개의 도시가스사에 보급, 운전 중에 있으며 목표운전 3MWh/대를 대부분 조기 달성했다.

◇국내 다수 기업 참여 예상=현재 다수의 국내 기업이 개발, 생산을 통해 유관 산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BOP 등 잠재 사업자의 참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건물용 연료전지 열병합 발전시스템 부문에서는 퓨얼셀파워, GS퓨얼셀, 효성 등이 삼각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후발-잠재 참여기업으로는 SK, GS칼텍스,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파워, 삼성전기, 도시가스회사 등이 사업을 준비중이거나 참여가 예상된다.

관련 부품제조사들의 참여도 잇따를 전망이다. 스택, MEA, 분리판, 기밀가스켓 등 다양한 부품 제조사들이 참여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S전선, 현대하이스코, 대주정밀화학, 넥센나노텍, 동아화성 등이 참여 중이다.

◇규제, 인증 문제도 `매듭'=주택용 연료전지 보급에 필요한 법제도가 올해 안에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법안 신설이 진행 중으로 보급에 필요한 요건은 확립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1월 16일에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 일부 개정령 안"에 연료전지 항목이 포함됐다. 연료전지의 제조시설 및 검사기준과 기술기준이 마련돼 보급에 걸림돌이 됐던 법 손질도 이루어졌다.

지난해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연료전지 설치를 위한 인증안이 수립됐으며, 산자부 기술표준원도 연료전지 기술기준안을 제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제조사의 생산능력이 아직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2008년 현재 국내 시스템 및 핵심부품 제조사는 연산 수백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각 제조사들은 보급 계획이 확정되는 시점에서 연 1만대 규모로 현재의 생산라인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본의 파나소닉, 도시바, 에바라 등과 견주어봤을 때 규모의 경쟁에서 밀린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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