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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A0415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6일 08시 58분 데이터    현재가 7,550  시가 7,8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7,800  52주 최저   거래량 56,086  저가 7,550  총주식수 13,082,707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삼성증권은 16일 SM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고수익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최영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2분기에 신규앨범의 발매 한장없이 매출부진과 비용부담이 동반되면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보아'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과 '동방신기'의 일본시장에서의 인지도 증가, 연예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등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 여건 미비, 신인가수들의 등장과 인력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이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3장의 정규앨범 출시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매출성장, 해외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으로 고수익 투자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억원 이상의 현금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한 M&A활동도 조만간 가시화되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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