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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인터뷰)"SM엔터, 아시아 시총 1위 목표"게시글 내용
- 이수만 이사 "올해 홍콩에 SM아시아 설립..자금도 충분"
- `콘텐트 디바이스 네트워크·유통`..다국적 미디어그룹
· 사진
◇"SM, 더이상 가수 기획사 아니다"
◇DMB·와이브로 등에 `특별한 관심`
◇주주중심 `파트너십 경영` 강조..6개 사업부로 재편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SM(041510)엔터테인먼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국적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이수만 이사(54)는 "SM재팬과 SM차이나에 이어 올해 홍콩에 SM아시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을 아우르는 다국적 종합 미디어그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이사는 "SM그룹을 아시아 엔터테인먼트기업중 시가총액 1위로 키우겠다"면서 "올해초 자금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15일 밤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클럽 아이(i)`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이사는 "SM은 전략적 제휴사인 레인콤의 디바이스와 한류 콘텐트, 범아시아 음원 유통채널 등 미디어그룹의 필수요건을 고루 갖췄다"고 자부했다. 이수만 이사는 SM의 1대 주주(지분률 33.7%)이자 실질적 경영자다.이수만 이사는 SM을 더 이상 `가수 기획사`로 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이 이사는 "지난해부터 가수뿐만 아니라 탤런트, 배우, 개그맨 등도 폭넓게 참여하게 됐다"며 "SM은 쇼와 영화, 드라마 등에 필요한 섭외 1순위의 콘텐트 자원을 갖췄다"고 말했다.SM는 SM재팬·SM차이나에 이어 범아시아 시장을 겨냥, 홍콩에 `SM아시아`를 설립한다. SM은 SM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엔터시장 전체를 총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이사는 "SM을 아시아 엔터기업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아시아 법인 상장도 추진할 것임을 내비친 것.그는 올해초 관련 자금도 충분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SM은 지난달초 주당 9020원에 200만주를 유상증자키로 하고 지난 3일 추가 상장했었다. 이로써 약 180억원의 `실탄`이 비축된 셈이다.이수만 이사는 DMB·와이브로 등 첨단 IT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수만 이사는 "지상파DMB가 이미 시작됐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도 올해 곧 시작될 전망"이라며 "DMB와 와이브로, IP TV(인터넷 TV) 등을 이용해 내년 말께 영화·드라마 등 SM의 성과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IT기술이 SM의 영향력을 확대할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SM은 콘텐트와 디바이스, 프로듀싱·유통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겠다고 밝혔다.특히 디바이스를 언급한 것은 아이리버로 유명한 레인콤(060570)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 실제로 양덕준 레인콤 사장은 창립 10주년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SM과 레인콤은 지난해 11월 양사 각각의 음악서비스 자회사인 판당고코리아와 유리온을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는 각각 음악서비스 관련 아이라이크팝과 펀케익을 운영중이며, 3~4월께 통합법인을 출범시켜 온라인 콘텐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수만 이사는 SM과 DMB와의 관련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SM은 지상파DMB 서비스사업자 U1미디어의 5대 주주"라며 "향후 DMB, 와이브로, IP TV 등이 활성화되면 SM의 콘텐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만 이사는 소속 연예인을 `자산`이 아닌 `주주`로 보고있다면서 `파트너십 경영`을 강조했다.이 이사는 "손지창과 쇼핑몰 머천다이즈 사업을 공동추진하겠다"라며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경우 SM 소속 연예인으로 영입된 것이라기 보다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일하게 된 것"고 밝혔다.이 이사는 가장 고참격인 강타도 사업 파트너로 대우하고 있다. 강타는 지난해 8월18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SM주식 2만주를 취득하고 주주가 됐다.SM은 기존의 연예 사업을 6개 사업부문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6개 사업부문은 ▲음악사업 부문 ▲매니지먼트사업 부문 ▲영상 비즈니스 부문 ▲머천다이즈 부문 ▲뉴미디어 부문 ▲글로벌비즈니스(현지법인) 부문 등을 말한다.SM은 영상 비즈니스 사업부에서 동방신기 등을 주연으로 `극장용 TV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2부작 TV 드라마를 만든후 원하는 팬들에게 극장 한정판으로 먼저 상영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또 SM은 3차원(3D) 영상물 제작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수만 이사는 "올해를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이제까지 10년처럼 SM은 앞으로 10년후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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