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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와 레인콤이 계열회사를 합병하고 이를 계기로 아시아 최대 컨텐츠 유통 채널 구축도 함께 하기로 했다. 레인콤(060570)은 10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가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리온은 컨텐츠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고 온라인 음악서비스인 펀케익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판당고코리아는 디지털 온라인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는 앞으로 합병절차를 거쳐 양 사의 대표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통합법인을 출범, 온라인 컨텐츠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법인의 현재 음원확보 수는 100만곡, 국내 등록 회원수는 약 500만명에 달한다. 레인콤은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양한 컨텐츠와 레인콤이 보유한 인프라 및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제품 기획과 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으로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합병법인의 모회사인 에스엠과 레인콤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윈윈`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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