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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삼성증권은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외자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30일 "에스엠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일본 최고 음반업체인 에이벡스와
일본 최대 케이블TV 음악방송 사업자인 유젠 양사로부터 93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며 "이번 외자유치는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에스엠-에이벡스-유젠의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에스엠의 일본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로 연결될 전망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이벡스와는 기존 제휴강도를 강화하는 한편 유젠과는 케이블TV 사업에서 신규 활로를 개척하면서
보아, 동방신기, TRAX 등의 핵심 아티스트의 수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젠은 케이블TV 뿐만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의 온라인 및 영상 사업에서 신규 수익원 창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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