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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새 테마로 뜬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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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문화 콘텐츠가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 콘텐츠주로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음원 관련주. 저작권법 계도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7월부터 불법 음악서비스 단속이 강화되면 국내 온라인 음악시장이 급속히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SK텔레콤이 YBM서울을 인수, 음원시장에 뛰어들자 시장의 관심이 급속히 쏠리고 있다.
◇음원 관련주 주가 상승행진=27일 코스닥시장에서 음반제작사인 YBM서울이 SK텔레콤에
여기다 에스엠의 경우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만5,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의 경우 이달 초에 비해 주가는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도 1,000억원선을 넘어섰다. 이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소폭 조정으로 끝난 예당엔터테인먼트(시가총액 2,000억원대)와 블루코드(800억원대) 등이 월초 대비 각각 25%, 37%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장주 부각 가능성=음악 콘텐츠시장의 발전은 국내의 IT 인프라의 발전과 함께 가능성은 높게 평가 받아왔다. 그러나 음악산업이 CD제작ㆍ판매 중심의 전통적인 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서비스로 진화하면서 기존 음반시장은 급속히 침체했으며 온라인상의 디지털 음원서비스는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 때문에 성장이 정체하는 한계에 봉착했다.
그러나 올초 정부가 저작권법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방침을 밝히면서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유료화라는 시장의 틀이 갖춰져가면서 음악 관련 콘텐츠업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났다. 지적재산권인 음원의 권리가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고 실적면에서도 1ㆍ4분기 이후 개선조짐이 뚜렷했다. 또 이날 SK텔레콤이 YBM서울을 인수한 것과 같은 통신ㆍ포털업체들과 음원 관련주들간의 결합이나 제휴 등의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외국인 매수세 눈길=이 같은 음악 콘텐츠주들의 가능성을 먼저 본 것은 외국인이었다. 에스엠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 9%대에서 19%대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연초 외국인 지분이 없었던 블루코드의 경우 10%에 육박하기까지 늘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체가 없는 줄기ㆍ바이오 관련주들과 달리 음원 관련주들은 실적이나 성장성 모든 면에서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음악 콘텐츠 관련주들의 이런 가능성에 불구하고 앞으로 주가 측면에서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음악 콘텐츠 관련주 대부분 연초 대비 2~7배까지 올랐다”며 “이 정도 주가 수준이면 이미 7부 능선 정도는 넘어서 앞으로 상승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영화 등 파급 가능성=음원에서 시작된 통신기업의 문화 콘텐츠 제휴ㆍ인수는 영화ㆍ기획사 등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SK텔레콤은 지난 3월 말 드라마 ‘봄날’을 제작한 IHQ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해 800만주를 인수했고 내년 3월부터 50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KTF와 LG텔레콤은 회사 인수보다는 제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KTF가 실시했던 모바일 영화투자 사업, LG텔레콤의 음악단체들과의 제휴 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대형통신사와 문화 콘텐츠의 제휴는 주식시장에서 문화 콘텐츠를 더욱 각광받게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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