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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신인 발굴 오디션도 이제 인터넷으로 한다' HOT, SES 등 인기 연예인 발굴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와 동영상 중계기술 전문업체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술 및 콘텐츠 공동개발에 협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성진씨앤씨는 자체 개발한 다채널 인터넷 동영상 중계시스템과 멀티미디어 기반기술을 응용해 SM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는 콘텐츠의 생성 및 서비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성진씨앤씨의 동영상 중계 기술을 이용해 그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왔던 오디션을 온라인 캐스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캐스팅은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는 캐스팅 노하우와 성진씨앤씨의 동영상 중계 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실시간 캐스팅 중계를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캐스팅.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요시모토 그룹과 KDD가 합작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팬딩고(Fandango)의 한국법인인 팬딩고 코리아(가칭)를 설립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진씨앤씨가 개발한 다채널 인터넷 동영상 중계 시스템은 1개의 채널을 여러 명의 네티즌들에게 중계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 동시에 여러 대의 카메라와 마이크에서 송출되는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수천 명 이상의 네티즌들에게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원격지 관리 센터에서 원격지의 여러 카메라들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역동적인 영상을 전달해 줄 수 있다. 또 전송 초기 10여초간의 버퍼링 시간 동안 영상 없이 기다려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버퍼링 동안 가장 최근의 정지 영상을 보여 주는 'JPEG뷰어' 기능을 탑재해 전송 초기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했다. 성진씨앤씨는 다채널 인터넷 동영상 중계 시스템과 'JPEG뷰어' 등의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했으며 향후 이 시스템을 여러 곳의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강좌들을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원격 교육분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inews24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