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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 개그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든다네요게시글 내용
SM 이번엔 `개그 매니지먼트’ |
[헤럴드경제 2005-05-14 17:50] |
대학로 `컬트홀`인수 등 사업 다각화
`노예계약 파문`개그계 지각변동 예고
SM엔터테인먼트가 중견 개그맨을 영입하고 개그 공연장도 세우는 등 개그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이는 SM이 가수 연기자의 매니지먼트에 집중했던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최근 노예 계약 파문 때문에 내홍을 겪고 있는 개그계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SM 이수만 이사겸 프로듀서는 14일 "얼마전 개그맨 표인봉 김경식과 계약을 맺고 매니지먼트를 하기로 했다"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신인 개그맨 교육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이 그동안 고수해왔던 매니지먼트 성향은 `이미 뜬`연예인을 영입하기보단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띄우는 것이었던 만큼 표인봉 등의 영입은 SM이 이번 사업에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중인 개그맨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존 개그맨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한 뒤 "이미 개그 스타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기대주를 캐스팅 해놓았기 때문에 이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구매 계층은 10대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대 개그맨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10대들의 감성을 잘 알고 있는 또래 개그맨을 키워낼 생각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또 "서울 대학로에 있는 컬트홀을 최근 인수했다"면서 "이 곳을 `SM Zone’이라고 이름붙여 개그 공연의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Zone’은 조만간 컬트홀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문을 열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현재 대학로에서 운영되고 있는 박승대홀 등 개그 공연장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SM 김경욱 대표는 이와 관련, "위성DMB가 상용화되는 등 뉴미디어가 발달하고 있지만 이를 채울 수 있는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SM Zone’에서 열리는 공연을 콘텐츠화해 판매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SM은 앞으로 개그맨 뿐만 아니라 전문 MC 매니지먼트에도 손을 댈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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