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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에스엠이 중국 베이징에 한·중·일 합작 회사 SMAC(가칭)을 설립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는 28일 자회사인 SM ASIA와 일본 엔터테인먼트 그룹 AVEX(에이벡스)의 자회사 AVEX CHINA,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Chengtian(청티엔)의 자회사 북경청티엔화인음악제작유한공사 등 3사가 출자한 합작회사 'SMAC'을 중국 베이징에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3개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신인발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원 제작 등 중국 내 엔터 사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에스엠의 김영민 대표가 합작기업의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에스엠 측은 "이번 MOU 체결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의 3단계인 합자의 개념으로, 한국의 문화기술과 일본의 자본 및 시스템, 중국의 자원을 결합해 수익을 창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SMAC는 SM, AVEX, Chengtian의 앞 글자를 딴 합성어로, 2007년 6월말께 중국 베이징에 설립될 예정이다. 지분은 SM ASIA 40%, AVEX CHINA가 30%, 청티엔 화인음악제작유한공사가 30%를 취득한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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