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의 공포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퍼박테리아는 공기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감염된 상처나 의료행위 등으로 전염되거나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감염될 수 도 있으며 보통 30~40%의 치사율을 보인다.
8일 손숙미의원(한나라당·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입수한 중환자실 병원감염 표본조사에 따르면, 병원감염사례에서 그 원인 균을 검출한 결과, 일본에서 사망자를 낸 아시네토박터균을 포함한 슈퍼박테리아검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슈퍼박테리아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공식발표했지만,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폐결핵으로 사망한 매년 2000여명의 사망자 중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경우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폐렴질환감염사례에서 일본에서 사망자낸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균검출 117건(20.2%)에서 127(22.3%)건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공호흡기 사용으로 주로 감염되는 폐렴질환감염사례 중 가까운 일본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아시네토박터균의 검출이 22.3%에 이른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페니실린 등 기존 항생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생제로 알려진 이미페넴 항생제에 대한 아시네토박터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65.1%에서 68.9로 증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손숙미 의원은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항생제 오·남용 국가였던 만큼 슈퍼박테리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철저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슈퍼박테리아는 공기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감염된 상처나 의료행위 등으로 전염되거나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감염될 수 도 있으며 보통 30~40%의 치사율을 보인다.
8일 손숙미의원(한나라당·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입수한 중환자실 병원감염 표본조사에 따르면, 병원감염사례에서 그 원인 균을 검출한 결과, 일본에서 사망자를 낸 아시네토박터균을 포함한 슈퍼박테리아검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슈퍼박테리아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공식발표했지만,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폐결핵으로 사망한 매년 2000여명의 사망자 중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경우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폐렴질환감염사례에서 일본에서 사망자낸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균검출 117건(20.2%)에서 127(22.3%)건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공호흡기 사용으로 주로 감염되는 폐렴질환감염사례 중 가까운 일본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아시네토박터균의 검출이 22.3%에 이른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페니실린 등 기존 항생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생제로 알려진 이미페넴 항생제에 대한 아시네토박터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65.1%에서 68.9로 증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손숙미 의원은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항생제 오·남용 국가였던 만큼 슈퍼박테리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철저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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