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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 감리와 흔들기...게시글 내용
에이즈 신약개발 특허로 상한가 랠리를 시작한 큐로컴.
지난주내내 지리한 2100원대 고수작전에 따라 감리지정에서 벗어나
오늘 증거금 40%로 매수 가능한 일반종목이 되었는데...
저는 솔직히 감리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이유는 너무 당연합니다.
여러 단기매매거래자들의 집중 표적이 되어
단기 수익을 바라고 거래에 참여하게되면,
레버리지에 의해 매수와 매도 물량이 실제 시장 수요보다 과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저 사고 싶은 사람이 구좌에 돈이 있을때만 사고 팔수 있게되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감리가 해제되고 나니까 바로 오늘 오전장중 상한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군요.
아직 제대로된 흔들기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거래자들이 거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일명 많이 등장하는 흔들기란,
세력들이 종목에 대한 선정보를 입수하고 주식을 매집하면서 시작됩니다.
바라는 가격대에서 주식을 매집하고 나면 일명 띄우기가 시작되는데
적당한 상승을 하면 시장의 관심을 받게되고 일반인, 즉 개미들의 매수가 진행됩니다.
이런 시점에 이르게 되면 보통 50~70%이상 상승한 시점이 되는데, 대략 이 지점에서 1차 흔들기가 진행됩니다.
바로 주가의 갑작스런 폭락입니다.
오전장에 상한가 들어가 있던 것이 오후장 2시무렵에 상한가 풀리면서 바로 하한가 근처까지 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등락 심하고 며칠동안 주가는 파란색 투성이가 됩니다.
일단의 참을성없는 참여자들이
'이 종목 끝났어...'
하면서 떠나게 되면...세력들의 추가 흔들기가 지속됩니다.
바로,
공포의 극대화지요.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하락과 상승을 주면서 주가가 춤을 춥니다.
일반거래자들은 견딜수 없는 공포를 느끼면서 종목에 대한 확신을 잃게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래도 아직 흔들기는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온몸에 달라붙은 개미가 다 털렸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한발작 더 털어줍니다.
그리고는 2차랠리를 출발시키지요.
그 2차 랠리는 시장에서 더 이상 방해자 없이 세력들의 마음대로 주가를 밀어버릴수가 있게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배를 운전하는 사람이 사람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가자고 주문이 많으면 당연히 싫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큐로컴은 아직 흔들기가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일주일동안 가격대를 묶어 놓았을 뿐이지요.
아마도 재료가 너무 좋아 개미들의 진군이 세력을 압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되면 우리 일반개미들이 세력이 되는건가요?
그러나, 개미가 세력이 된다면 큐로컴의 상승은 여러분이 바라는 것처럼 순탄하게 수직으로 상승랠리를 펼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참여자가 많은만큼 의견도 다양하고, 따라서 팔고싶고 사고싶은 순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건 지금부터 큐로컴의 움직임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바라며,
고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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