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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YTN에 대해 올해 보도채널 재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YTN이 오는 2월24일 보도채널 재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미디어관련법도 올해 2월 개정될 경우 대기업, 신문사, 외국인의 지분소유가 가능해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보도전문채널 재승인을 받을 경우 YTN의 뉴스가치가 재차 부각될 것이며, 인터넷TV(IPTV)로 콘텐츠를 공급할 경우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신규 매출이 가능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07년 4분기에 비해 16.9% 감소한 2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86.5%감소한 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경기 불황에 의해 국내 광고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YTN은 보도전문채널로 광고주의 수요가 안정적이므로 지상파 방송광고(28.3%)둔화 폭 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라며 "보도채널 재승인과 미디어관련법 통과, 정부의 지분매각 등이 맞물리면서 인수합병(M&A) 매력도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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