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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논란`으로 증권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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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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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 2005/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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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논란` 관련주 희비













◇MBC 광고 증권사에는 중단 압력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황우석 논란`으로 증권가도 들썩이고 있다. `황우석 논란`의 향배에 따라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고, MBC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광고중단 압력을 받고 있다. 5일 주식시장에서는 `황우석 논란`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지난 주말 미국에 파견된 황우석 연구팀 연구원에 대한 독점인터뷰 내용을 방송한 YTN(040300)이 6%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YTN은 인터뷰를 통해 MBC PD수첩 취재팀이 황우석 교수팀 취재과정에서 취재윤리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 보도했다. 반면 MBC가 취재윤리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계열회사인 iMBC(052220)의 주가는 6%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iMBC는 MBC의 방송 컨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컨텐츠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MBC가 67.85%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PD수첩 취재팀의 취재윤리 문제로 황우석 교수에 대한 동정여론이 일면서 줄기세포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줄기세포주는 그 동안 `황우석 논란`의 향배에 따라 부침을 거듭해왔다.이 시각 현재 중앙바이오텍(01517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조아제약이 11%가량 상승 중이다. 산성피앤씨와 메디포스트는 8%대, 삼천당제약과 이지바이오 마크로젠 등은 6~7%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MBC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증권사들에 대한 광고중단 압력도 줄을 잇고 있다. A증권사는 PD수첩과 뉴스데스크에 함께 광고를 게재하다 최근 PD수첩 광고를 중단했다. 뉴스데스크 광고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뉴스데스크는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MBC에 광고를 하는 금융회사의 경우 대부분 광고를 편성하고 있다"며 "뉴스데스크에 대한 광고중단 압력이 PD수첩보다 덜하긴 하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B증권사도 뉴스데스크 광고중단을 요구하는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 회사측은 "광고주에 대한 리스트가 돌며 뉴스데스크 광고편성에 항의하는 전화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12월까지 광고물량이 배정돼 있고 MBC의 사과방송과 함께 사태가 수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아직 광고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C증권사는 "뉴스데스크 광고를 중단하라는 항의 전화가 몇 건 있었다"며 "MBC에는 광고 배정물량이 많지 않아 일단 추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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