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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허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미국의
대조선 핵압박 책동과 핵전쟁 모험 기도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기초는 완전히
파괴됐고 조선반도 군사정세는 극도로 격화돼 전쟁전야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우라늄농축설은 고의적인 조작극'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
국의 대북 우라늄농축 주장을 일축하고 "조선반도에서 전면적인 핵전쟁을 일으키고
주변으로 확대한다는 것은 미국의 공인된 전쟁각본이며 미국의 조선침공은 새로운
세계대전을 불러오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은 현 사태가 전쟁으로 번질 경우 초래될 파국적 후과(나쁜 결과)를 깊
이 생각해야 하며 대조선 핵압박 및 대결정책을 끝장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우라늄 농축계획설에 대해서는 "2002년 10월 미 대통령 특사 켈리의 조선방문
이후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이 고안해 낸 음모의 산물"이라고 규정한 뒤 "미국이 이
를 계속 들고 나오는 것은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 국제적 포위망으로 고립질식시키
고 나아가 제도전복을 실현해 보려는 속심(속마음)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특히 "우라늄농축설이 개선의 방향으로 전진하던 북남 및 조일 관계의 흐름을
되돌려 세우기 위해 부시 행정부가 만들어 낸 조작극이라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미 국제정책센터의 셀리그 해리슨은 `미심쩍은 미국의 북핵주장'이라는
글에서 무기급 우라늄 농축시설을 개발 중이라는 주장의 증거가 있느냐고 반문하며
부시 행정부를 비난했다"면서 사례를 거론했다.
이어 "허위자료를 날조해 자주적인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부시 행정부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미국은 이라크 침략 도식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옮겨놓으려
시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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