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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실적 공시 뿌리 뽑는다게시글 내용
오는 29일부터 허위로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적발된 코스닥 상장회사는 실제 실적이 발표된 그해 말까지 실적예측공시를 할 수 없다. 이른바 '양치기' 실적전망 공시로 인한 투자자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시행세칙을 일부 개정했다. 미리 제시한 예상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회사에 한해 실적예측공시 자체를 전면 제한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한국거래소 측의 한 관계자는 "12월 회계법인인 상장회사들이 매년 3월 말까지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앞서 실적예측공시를 한 회사에 한해 예측 과다 여부를 심사한다"며 "여기에 이상이 있는 기업의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매출액 50% 이상 감소 ▦적자 전환 ▦매출액 30% 이상 및 영업이익 50% 이상 감소 등의 사유가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에서 발생하면 해당 기업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조사한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정기간 공시를 금지하는 조치는 실적예측공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라며 "올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한 코스닥 상장회사의 경우 2013년도 사업보고서상 실제 실적과 차이가 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2014년 말까지 실적예측공시가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가 실적예측공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양치기'식 실적예상치 남발로 투자자 혼란이 가중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잘못된 실적예측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5곳에 이른다. 2011년 8곳에서 지난해 3개사로 다소 줄어드는 듯했으나 올해 다시 늘었다.
쌍용건설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을 1조9,000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1조6,04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665억원을 점쳤지만 현실은 1,67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25억원, 61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매출액 404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코아크로스ㆍ아큐픽스ㆍ누리텔레콤 등도 앞서 제시한 예측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커 올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래 실적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최소한 그 차이가 20% 이상 나거나 흑자로 알린 뒤 적자로 바뀌는 경우는 투자자에게 약이 아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가 자율공시로 운용되고 있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던 만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제재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시행세칙을 일부 개정했다. 미리 제시한 예상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회사에 한해 실적예측공시 자체를 전면 제한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한국거래소 측의 한 관계자는 "12월 회계법인인 상장회사들이 매년 3월 말까지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앞서 실적예측공시를 한 회사에 한해 예측 과다 여부를 심사한다"며 "여기에 이상이 있는 기업의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매출액 50% 이상 감소 ▦적자 전환 ▦매출액 30% 이상 및 영업이익 50% 이상 감소 등의 사유가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에서 발생하면 해당 기업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조사한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정기간 공시를 금지하는 조치는 실적예측공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라며 "올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한 코스닥 상장회사의 경우 2013년도 사업보고서상 실제 실적과 차이가 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2014년 말까지 실적예측공시가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가 실적예측공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양치기'식 실적예상치 남발로 투자자 혼란이 가중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잘못된 실적예측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5곳에 이른다. 2011년 8곳에서 지난해 3개사로 다소 줄어드는 듯했으나 올해 다시 늘었다.
쌍용건설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을 1조9,000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1조6,04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665억원을 점쳤지만 현실은 1,67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25억원, 61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매출액 404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코아크로스ㆍ아큐픽스ㆍ누리텔레콤 등도 앞서 제시한 예측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커 올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래 실적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최소한 그 차이가 20% 이상 나거나 흑자로 알린 뒤 적자로 바뀌는 경우는 투자자에게 약이 아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가 자율공시로 운용되고 있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던 만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제재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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