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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A0401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14일 15시 13분 데이터    현재가 2,955  시가 2,765  52주 최고   전일비 ▲ 55  고가 2,975  52주 최저   거래량 23,796  저가 2,765  총주식수 9,000,000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원격검침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가스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누리텔레콤은 14일 원격검침 시스템인 무선 디지털 검침기(제품명:아이미르)와 중계기, 집중기 등 원격검침 시스템 일체를 올해 8~9월 삼천리와 경남에너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양, 광명, 안산지역의 아파트 4천183세대와 경남지역의 아파트 2천250 세대등 총 6천433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사업으로 33개 도시가스사 중 1~3위 업체에 무선디지털 검침기를 잇따라 공급하게 됐으며 하반기 수주물량을 확대하여 가스 원격검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 디지털 검침기는 지난 2004년에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무선네트워크규격인 지그비(ZigBee) 기술을 원격검침 분야에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계량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계량기에서 나오는 펄스를 단순하게 검침서버에 전달하지않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시각을 사용하여 검침데이터를 취득하여 정확한 요금산정과 시간별 사용량 및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전기 및 가스 원격검침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삼천리, 대한도시가스,서울도시가스, 경남에너지 등 도시가스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여 가스원격검침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처 : 아이미르 사업본부 김영덕 상무 (781-0710 / 011-9097-2842)

김능현기자 nhkimc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