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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이사 조송만)은 올해 경영목표를 "마케팅과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해"로 정하고 핵심솔루션 해외수출과 인터넷 사업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올해 매출 252억원과 당기순이익 50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대 핵심사업의 강화 및 신규사업으로 인터넷 빌링 등 인터넷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특히 매출 252억원중 주력제품인 전사자원 통합관리솔루션(NASCenter)와 자동 원격검침 관련 솔루션을 해외시장에 수출, 3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또 주력제품인 NASCenter에서 83억원, 자동 원격검침(Power AMR) 분야 79억원, 전송망 관리시스템 분야 38억원, 기타 네트워크 장비 분야 44억원, 올해 신규사업인 인터넷 빌링 관련 제품에서 8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누리텔레콤은 오는 14일 일본 도쿄에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마케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 핵심솔루션의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또 신규사업으로 진출할 인터넷 사업은 모바일(Mobile) 솔루션을 근간으로 인터넷 빌링 사업과 전자지불, 지불 중계 서비스(PG), 사이버 카드 등 인터넷 금융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44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으로 `99년 대비 매출은 2배, 순이익은 3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