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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은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주력제품인 원격검침 시스템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수출을 통해 올해 매출액 522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8%, 95%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격검침 수출은 지난해 45억원 보다 233%가 증가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대비 수출비중도 29%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누리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스웨덴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 8월까지 23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매쉬 RF(무선)방식의 원격검침 시스템 아이미르 제품군 전체를 스웨덴 전력회사인 요테보리 에너지에 공급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전력공사, GE 등과 원격검침 해외사업협력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주력제품인 원격검침 시스템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수출에 주력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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