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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MR(원격자동검침시스템) 첫 해외 수출 가시화
태국지방전력청(PEA)과 상호협력협정(MOA) 체결
한전(사장 한준호)의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이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 11월 29일 본사 11층 상황실에서 태국지방전력청과 상호협력협정을 체결, 내년부터 2년동안 태국의 고압 전기수용가 6만호에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정에서 원격자동검침(Automatic Meter Reading AMR)기술, 컨설팅 및 교육, 발전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태국지방전력청은 수도 방콕지역을 제외한 남한면적의 5배에 해당하는 넓이의 태국 전지역에 걸쳐 1200만호 수용가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큰 국영전력회사다. 특히 태국 지방전력청은 2005년부터 2년 동안 약 6만호의 고압고객에 대해 약3천만불을 들여 한전에서 사용 중인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97년 이후 국내 기업과 협력을 통해 원격자동검침기술을 개발, 고압수용가 11만여호에 적용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태국지방전력청과의 원격자동검침사업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국내 기업인 누리텔레콤과 협력협정을 맺은 바 있다.
태국지방전력청은 또 송배전 및 발전분야에서도 한전의 높은 기술을 인정,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에만 이미 3회에 걸쳐 기술연수를 위해 한전을 다녀가는 등 전력분야 선진기술 도입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한준호 사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PEA측과 전력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양사와 양국간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태국 내 뿐만 아니라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전력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한편 태국지방전력청 측은 이번 협정협정 체결식을 위해 파이칫 청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진과 10명의 고위간부가 한전을 방문하는 등 이번 협력협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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