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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유등도원입니다.
제가 어제 토론실 누리선생님글 863번글의 댓글에서 언급하다시피
오늘 기술적인 반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방금나온 아주 천군만마같은 기사 특보가 있어
기사 내용을 옮겨봅니다 (아침9시 14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무선통신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040160]이 오
랜 움츠림 끝에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10년 가까운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무선통신 기반의 원격
검침 기술을 발판으로 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맞물려 글로벌 원격검침 시장의 막이 오르
면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직 태동기
에 있는 국내 검침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경우 1차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국내
시장보다 한발 앞서 궤도에 오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최근 기술력 검증과 함께
대규모 수주를 동반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텔레콤의 주가도 장기간의 횡보에서 벗어나 가파른 상승 곡선
을 그리고 있다. 연초 4천원대 머물던 주가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28일 현재 1
만원 근처까지 12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주가가 급등한 탓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있지만 장기 성장 전망을 훼손할 만한 악재를 찾기 어렵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너지.환경 핵심기술 '원격검침' = 원격검침(AMR, Automatic Metering Readi
ng)은 전기나 수도, 가스 사용량을 검침원이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유.무선통신 기
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한다.
원격검침은 원래 계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없애기 위해 처음 도입됐지만
현재는 고유가와 도쿄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에너지 절감
과 환경과 관련된 핵심 기술로 부각되면서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생산 비용을 낮추고 환경공개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
너지 사용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을 막는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
지털 전력량계와 원격검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원격검침 기반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최대 약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이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의무화한 가운데 국내
에서도 전력은 2015년까지, 가스는 2016년까지 원격검침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 하
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전기와 가스 부문만 하더
라도 국내 원격검침 시장 규모가 약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물꼬 = 원격검침 기술은 기반 통신방식에 따라 유선인 '전력선
통신(PLC)' 방식과 무선통신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 데, 누리텔레콤은 CDMA, GSM, G
PRS 등의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무선통신 방식의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지그비(Zigbee)'를 이용한 원격검침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월10일 스웨덴 4위 전력회사인 예테보리 에너지와 234억원 규모의 원격검
침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 계
약은 기존 PLC 방식과의 경합 끝에 세계 최초로 지그비 방식이 채택된 데다 '아이미
르(Aimir)'라는 누리텔레콤의 자체 브랜드로 검침모뎀은 물론 관련 소프트웨어와 운
영 시스템까지 공급키로 했다는 점에서 회사측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뒤이어 올 9월경에는 스웨덴 1위 업체인 E.ON 스웨덴이 37만가구 대상의 원격검
침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1위의 전력회사인 합스런드도 52만가구 대
상의 원격검침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스런드의 경우 북유럽 지역에서 공동사업
을 이미 진행 중에 있어 누리텔레콤이 유력한 사업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누레텔레콤은 현재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한국전력과 손잡고 북유럽 외
에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에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시장에서도 2006년까지 7년 간 한국전력과 함께 빌딩과 공장
등 고압부문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일반 가정
대상의 저압부문을 비롯해 가스, 수도 부문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은 2015년까지 국내 2천100만 가구(2조1천억원)를 대상으로 저압 원격
검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PLC와 무선통신 중 기술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데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누리텔레콤은 무선통신 방식이 채택되지 않는다 해도
지그비 방식 원격검침에 대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신기술(NEP)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관련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공공사업의 20%를 할당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스 부문은 도시가스협회 주도로 2016년까지 1천만가구(8천500억원)를 대상으
로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 부문은 1천600만가구(3조2천억원) 대상
으로 시장 규모는 가장 크지만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사업이 추진되는 데다 관련 기
술도 아직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달성 무난"= 1992년 회사 설립 후 15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
고 있는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올해 매출액 목표인 4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
라며, 2010년까지 매출 1천억원, 세계 원격검침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장기적인 사
업 목표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연초 대외적으로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4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제
시했지만 내부적으로 450억원을 목표로 정했었다"며 "현재까지 사업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내부 목표 달성도 기대할만 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원격검침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는 데 최근 6~7년 동안 연구
개발에만 300억원의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그 동안 국내 시장이 열
리지 않아 고전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슬럼프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더딘 국내 원격검침 시장의 성장이 오히려 해외시장으로 눈
을 돌리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줬다"며 "해외 원격검침 사업에서의 성과와 지난해
진출한 RFID(무선인식) 사업에서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5년 만에 영업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연내 대규모 해외 수주가 한두 건 정도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격검침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사장은 누리텔레콤의 주가 급등과 관련 "주가는 현재의 기업 이윤과 미
래가치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재 실적만을 놓고 보면 최근 주가 움직임이 다소 과
도해 보일 수 있지만 북유럽 5개국만 해도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원격검침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아직 미래가치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협력사들로부터 사업 제휴를 위한 투자 제의가 있어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할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자회사 상장으로 자산가치 증대 = 누리텔레콤은 1992년 무선통신 기반의 네트
워크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원격검침 외에 바코드와 RFID를 이용한 자동인식
시스템, 네트워크 솔루션(NASCenter, SAN) 분야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 고객사
와 협력사를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원격검침 70억원(23%), 자동인식시스템 109억원(35%), 네
트워크 솔루션 116억원(37%) 등 총 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62%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2001년 이후 5년만에 영업
흑자를 냈으며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났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40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36억원, 순이
익 52억원을 제시했으며, 올해부터 주력인 원격검침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는 한편 TRS 부문에서도 연내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 14일 지분 52%를 보유한 자회사 '넥스지'가 코스닥 상
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자산가치 증대가 기대된다. 넥스지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
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누리텔레콤은
현재 100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이 있는 등 현금흐름과 재무제표가 양호한 편이지
만 넥스지가 상장될 경우 60억~70억원의 평가익이 발생해 재무 상태가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이라는 분야에 진출해 오
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시장이 성장할수록 수혜폭이 커
질 것이란 점이 핵심"이라며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다는 것 외에 크게 드러난 악재
는 없다"고 밝혔다.
고정훈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
는 데다 해외시장에서 고성장을 추진할만한 잠재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누리텔
레콤의 장점"이라며 "국내외 원격검침 사업의 수주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장기 성장 전망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표> 누리텔레콤 주요 재무제표
(단위:천원)
┌────┬────┬────┬────┬────┬────┬───┬───┐
│구 분 │2006년 │2005년 │2004년 │2003년 │2002년 │2001년│2000년│
├────┼────┼────┼────┼────┼────┼───┼───┤
│자산총계│46,030,7│35,497,1│26,790,2│40,898,7│33,611,5│40,334│32,375│
│ │60 │65 │99 │86 │86 │,215 │,752 │
├────┼────┼────┼────┼────┼────┼───┼───┤
│부채총계│15,878,2│9,068,31│3,270,40│14,665,6│2,395,51│9,185,│3,634,│
│ │71 │1 │8 │32 │0 │651 │824 │
├────┼────┼────┼────┼────┼────┼───┼───┤
│자본금 │4,500,00│4,500,00│2,250,00│2,250,00│2,250,00│2,250,│1,500,│
│ │0 │0 │0 │0 │0 │000 │000 │
├────┼────┼────┼────┼────┼────┼───┼───┤
│자본총계│30,152,4│26,428,8│23,519,8│26,233,1│31,216,0│31,148│28,740│
│ │89 │54 │91 │54 │77 │,564 │,928 │
├────┼────┼────┼────┼────┼────┼───┼───┤
│매출액 │30,598,3│18,840,1│6,718,52│19,208,4│18,289,6│24,574│14,425│
│ │42 │33 │7 │24 │06 │,148 │,717 │
├────┼────┼────┼────┼────┼────┼───┼───┤
│영업이익│1,029,73│-1,733,4│-5,730,9│-1,901,0│-287,718│2,842,│3,548,│
│ │6 │88 │94 │67 │ │522 │101 │
├────┼────┼────┼────┼────┼────┼───┼───┤
│경상이익│2,264,13│285,604 │-3,325,4│-1,563,5│193,661 │3,360,│3,498,│
│ │8 │ │51 │19 │ │763 │275 │
├────┼────┼────┼────┼────┼────┼───┼───┤
│순이익 │2,264,13│285,604 │-2,822,4│-3,836,1│293,026 │2,711,│3,104,│
│ │8 │ │00 │18 │ │746 │923 │
└────┴────┴────┴────┴────┴────┴───┴───┘
<자료 : 금융감독원 제출 사업보고서>
abullapia@yna.co.kr
(끝)
1차적으로 오늘은 상한가로 문을 닫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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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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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술적인 반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방금나온 아주 천군만마같은 기사 특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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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무선통신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040160]이 오
랜 움츠림 끝에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10년 가까운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무선통신 기반의 원격
검침 기술을 발판으로 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맞물려 글로벌 원격검침 시장의 막이 오르
면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직 태동기
에 있는 국내 검침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경우 1차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국내
시장보다 한발 앞서 궤도에 오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최근 기술력 검증과 함께
대규모 수주를 동반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텔레콤의 주가도 장기간의 횡보에서 벗어나 가파른 상승 곡선
을 그리고 있다. 연초 4천원대 머물던 주가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28일 현재 1
만원 근처까지 12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주가가 급등한 탓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있지만 장기 성장 전망을 훼손할 만한 악재를 찾기 어렵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너지.환경 핵심기술 '원격검침' = 원격검침(AMR, Automatic Metering Readi
ng)은 전기나 수도, 가스 사용량을 검침원이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유.무선통신 기
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한다.
원격검침은 원래 계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없애기 위해 처음 도입됐지만
현재는 고유가와 도쿄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에너지 절감
과 환경과 관련된 핵심 기술로 부각되면서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생산 비용을 낮추고 환경공개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
너지 사용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을 막는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
지털 전력량계와 원격검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원격검침 기반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최대 약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이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의무화한 가운데 국내
에서도 전력은 2015년까지, 가스는 2016년까지 원격검침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 하
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전기와 가스 부문만 하더
라도 국내 원격검침 시장 규모가 약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물꼬 = 원격검침 기술은 기반 통신방식에 따라 유선인 '전력선
통신(PLC)' 방식과 무선통신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 데, 누리텔레콤은 CDMA, GSM, G
PRS 등의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무선통신 방식의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지그비(Zigbee)'를 이용한 원격검침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월10일 스웨덴 4위 전력회사인 예테보리 에너지와 234억원 규모의 원격검
침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 계
약은 기존 PLC 방식과의 경합 끝에 세계 최초로 지그비 방식이 채택된 데다 '아이미
르(Aimir)'라는 누리텔레콤의 자체 브랜드로 검침모뎀은 물론 관련 소프트웨어와 운
영 시스템까지 공급키로 했다는 점에서 회사측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뒤이어 올 9월경에는 스웨덴 1위 업체인 E.ON 스웨덴이 37만가구 대상의 원격검
침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1위의 전력회사인 합스런드도 52만가구 대
상의 원격검침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스런드의 경우 북유럽 지역에서 공동사업
을 이미 진행 중에 있어 누리텔레콤이 유력한 사업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누레텔레콤은 현재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한국전력과 손잡고 북유럽 외
에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에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시장에서도 2006년까지 7년 간 한국전력과 함께 빌딩과 공장
등 고압부문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일반 가정
대상의 저압부문을 비롯해 가스, 수도 부문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은 2015년까지 국내 2천100만 가구(2조1천억원)를 대상으로 저압 원격
검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PLC와 무선통신 중 기술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데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누리텔레콤은 무선통신 방식이 채택되지 않는다 해도
지그비 방식 원격검침에 대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신기술(NEP)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관련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공공사업의 20%를 할당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스 부문은 도시가스협회 주도로 2016년까지 1천만가구(8천500억원)를 대상으
로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 부문은 1천600만가구(3조2천억원) 대상
으로 시장 규모는 가장 크지만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사업이 추진되는 데다 관련 기
술도 아직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달성 무난"= 1992년 회사 설립 후 15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
고 있는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올해 매출액 목표인 4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
라며, 2010년까지 매출 1천억원, 세계 원격검침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장기적인 사
업 목표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연초 대외적으로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4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제
시했지만 내부적으로 450억원을 목표로 정했었다"며 "현재까지 사업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내부 목표 달성도 기대할만 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원격검침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는 데 최근 6~7년 동안 연구
개발에만 300억원의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그 동안 국내 시장이 열
리지 않아 고전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슬럼프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더딘 국내 원격검침 시장의 성장이 오히려 해외시장으로 눈
을 돌리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줬다"며 "해외 원격검침 사업에서의 성과와 지난해
진출한 RFID(무선인식) 사업에서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5년 만에 영업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연내 대규모 해외 수주가 한두 건 정도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격검침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사장은 누리텔레콤의 주가 급등과 관련 "주가는 현재의 기업 이윤과 미
래가치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재 실적만을 놓고 보면 최근 주가 움직임이 다소 과
도해 보일 수 있지만 북유럽 5개국만 해도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원격검침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아직 미래가치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협력사들로부터 사업 제휴를 위한 투자 제의가 있어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할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자회사 상장으로 자산가치 증대 = 누리텔레콤은 1992년 무선통신 기반의 네트
워크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원격검침 외에 바코드와 RFID를 이용한 자동인식
시스템, 네트워크 솔루션(NASCenter, SAN) 분야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 고객사
와 협력사를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원격검침 70억원(23%), 자동인식시스템 109억원(35%), 네
트워크 솔루션 116억원(37%) 등 총 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62%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2001년 이후 5년만에 영업
흑자를 냈으며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났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40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36억원, 순이
익 52억원을 제시했으며, 올해부터 주력인 원격검침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는 한편 TRS 부문에서도 연내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 14일 지분 52%를 보유한 자회사 '넥스지'가 코스닥 상
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자산가치 증대가 기대된다. 넥스지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
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누리텔레콤은
현재 100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이 있는 등 현금흐름과 재무제표가 양호한 편이지
만 넥스지가 상장될 경우 60억~70억원의 평가익이 발생해 재무 상태가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이라는 분야에 진출해 오
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시장이 성장할수록 수혜폭이 커
질 것이란 점이 핵심"이라며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다는 것 외에 크게 드러난 악재
는 없다"고 밝혔다.
고정훈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
는 데다 해외시장에서 고성장을 추진할만한 잠재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누리텔
레콤의 장점"이라며 "국내외 원격검침 사업의 수주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장기 성장 전망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표> 누리텔레콤 주요 재무제표
(단위:천원)
┌────┬────┬────┬────┬────┬────┬───┬───┐
│구 분 │2006년 │2005년 │2004년 │2003년 │2002년 │2001년│2000년│
├────┼────┼────┼────┼────┼────┼───┼───┤
│자산총계│46,030,7│35,497,1│26,790,2│40,898,7│33,611,5│40,334│32,375│
│ │60 │65 │99 │86 │86 │,215 │,752 │
├────┼────┼────┼────┼────┼────┼───┼───┤
│부채총계│15,878,2│9,068,31│3,270,40│14,665,6│2,395,51│9,185,│3,634,│
│ │71 │1 │8 │32 │0 │651 │824 │
├────┼────┼────┼────┼────┼────┼───┼───┤
│자본금 │4,500,00│4,500,00│2,250,00│2,250,00│2,250,00│2,250,│1,500,│
│ │0 │0 │0 │0 │0 │000 │000 │
├────┼────┼────┼────┼────┼────┼───┼───┤
│자본총계│30,152,4│26,428,8│23,519,8│26,233,1│31,216,0│31,148│28,740│
│ │89 │54 │91 │54 │77 │,564 │,928 │
├────┼────┼────┼────┼────┼────┼───┼───┤
│매출액 │30,598,3│18,840,1│6,718,52│19,208,4│18,289,6│24,574│14,425│
│ │42 │33 │7 │24 │06 │,148 │,717 │
├────┼────┼────┼────┼────┼────┼───┼───┤
│영업이익│1,029,73│-1,733,4│-5,730,9│-1,901,0│-287,718│2,842,│3,548,│
│ │6 │88 │94 │67 │ │522 │101 │
├────┼────┼────┼────┼────┼────┼───┼───┤
│경상이익│2,264,13│285,604 │-3,325,4│-1,563,5│193,661 │3,360,│3,498,│
│ │8 │ │51 │19 │ │763 │275 │
├────┼────┼────┼────┼────┼────┼───┼───┤
│순이익 │2,264,13│285,604 │-2,822,4│-3,836,1│293,026 │2,711,│3,104,│
│ │8 │ │00 │18 │ │746 │923 │
└────┴────┴────┴────┴────┴────┴───┴───┘
<자료 : 금융감독원 제출 사업보고서>
abullapia@yna.co.kr
(끝)
1차적으로 오늘은 상한가로 문을 닫아주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10%이상 상승 ^*^
이와 같은 내용을 분석해보면 오늘 부터는 적극적인 중장기매수만이
큰수익을 줄거라 확신 또 확신해봅니다 ^*^
저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주주님들께서는 추천클릭으로 힘을 모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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