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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텍코리아, 잇단 합병..매출 목표 두배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디지털방송 솔루션 전문 기업인 컴텍코리아는 28일 에이피테크놀로지, 넥스텝미디어와 잇따라 합병하면서 기존 2010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를 2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영교 컴텍코리아 부사장은 "방송 통신 융합시장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무선통신(TRS) 업체인 에이피테크놀로지 및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유통 업체인 넥스텝미디어를 합병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2010년 매출 목표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컴텍코리아는 에이피테크놀로지와 합병 전 올해 매출 목표는 400억원이었지만 합병후 양사의 매출 합계가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이번 합병은 자산, 부채 인수 방식의 합병이기 때문에 올해 회계상 매출은 6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는 11월말 합병이 완료되고 나면 내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사장은 "기존 디지털 방송 솔루션 부문에 TRS사업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합해지면서 내년과 후년 매출이 각각 1200억원과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텍코리아의 외형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TRS사업 부문 때문이다. TRS는 각 사용자가 특정한 주파수를 전용해 사용하던 기존 무선통신과 달리 다수의 이용자가 중계국에 할당된 여러 개의 채널을 일정한 제어 아래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컴텍코리아의 TRS사업부가 된 에이피테크놀로지는 경찰청 등의 다양한 TRS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컴텍코리아는 TRS와 관련된 유지보수 관련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컴텍코리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520억원에서 내년 700억원, 2008년 900억원으로 연평균 4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텍코리아는 넥스텝미디어가 향후 회사의 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텝미디어는 온라인게임 다운로드 유통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현재 아타리, 유비소프트 등 국내외 25개 게임개발사 및 유통사와 온라인 유통계약을 체결, 300여개의 게임을 파란, 엠파스, 하나포스 등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운로드 게임시장 점유율 77%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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