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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는 최근 SK C&C㈜와 5억2000만원 규모의 TU미디어 방송센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노스측은 "세계 최초의 위성 DMB 사업을 해외 기술력이 아닌 리노스와 SK C&C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고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지보수 작업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리노스의 매출 증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스는 지난 2003년 12월 위성 DMB 사업자인 TU 미디어로부터 105억원 규모의 압축다중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이어 2005년 6월 TU미디어의 부국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리노스는 이번 DMB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기반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 사업을 본격화하다는 전략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유비크론과의 합병으로 ICS 중계기 원천기술까지 보유하게 됐다"며 "해외 무선통신 시장에 진입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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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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