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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일 나노엔텍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프렌드'(FREND)의 본격 매출이 기대된다"며 "나노엔텍은 내년 이후 프렌드를 중심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렌드는 기존의 진단장비와는 달리 손끝에서 채혈한 피 한 방울로 5분 이내에 심혈관 질환 등을 진단 할 수 있는 신개념 진단 기기로 지난 7월 GMP 인증을 획득해 국내 시장 진출이 정식 허가된 제품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나노엔텍의 매출 구조상 제품 판매의 증가와 함께 일회용 소모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며 "원가 측면에서 유리한 소모품 판매 확대는 수익성 확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내년 나노엔텍이 12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7억2000만원, 순이익 8억4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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