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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오스템임플란트 효과에 바텍·디에스아이도 주목]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2주만에 공모가 대비 11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임플란트 관련업체인 바텍, 디에스아이도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해 단조업체인 평산이 상장하자 풍력발전, 조선, 플랜트 등 전방산업 호조를 등에 엎고 관련업체인 현진소재, 태웅, 용현BM 등이 함께 주목받은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소득 증가와 복지수준 향상으로 임플란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하면서 관련 업체들로 관심이 확산됐다는 평가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5년 기준 국내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1300억원으로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17%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1일 오후 1시50분 현재 4100원(14.86%)오른 3만1700원을 기록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닷새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산업의 고성장과 높은 시장 점유율, 빠른 실적 개선,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높다는 전망이다.

바텍은 전날보다 430원(6.57%) 오른 71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000원 이상 상승했던 디에스아이는 상승폭을 축소, 720원(8.54%) 오른 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텍은 지난해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임플란트 시술, 교정진단 등에 필요한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및 치과운영시스템 전문업체다. 덴탈CT와 디지털파노라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각각 95%, 65%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철구조물 자동포장기계 등을 생산하던 디에스아이는 의료기기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에스아이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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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아이 A03984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21일 15시 27분 데이터    현재가 9,190  시가 8,650  52주 최고   전일비 ▲ 760  고가 9,540  52주 최저   거래량 686,376  저가 8,600  총주식수 10,53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