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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 대표 지분 처분.. NSN에 인수 사전작업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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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다산네트웍스가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NSN)에 인수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장마감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자사 주식 192만2395주(12.75%) 가운데 125만주(8.29%)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1만4850원에 처분했다.
이번 남 대표의 보유 지분 매각은 NSN측의 요구 사항으로 이뤄진 것으로, 현재 다산네트웍스가 진행중인 100만주 이익 소각이 완료된 후 남 대표의 보유지분은 5% 밑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지분 매각 후 남 대표의 지분은 67만2395주(4.46%)로 줄었으며 100만주의 이익 소각이 완료된 이후 지분은 4.78%가 된다.
이번 일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남 대표가 처분한 지분을 노키아 지멘스측에서 직접 인수한 것으로 아니다"며 그러나 "현재 다산네트웍스의 대주주인 지멘스 지분이 노키아-지멘스 합작법인으로 넘어가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산네트웍스는 향후 NSN의 하부 조직으로 한쪽 부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 향후 남 대표는 NSN의 한쪽 사업부를 맡으면서 다산네트웍스가 상장회사이기 때문에 NSN외 다른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남 대표가 지분을 추가로 처분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산네트웍스는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100만주를 취득, 이익소각키로 했다고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예정금액은 152억원으로 주식취득 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또한 지멘스 등에서 본부장 등을 지낸 마틴 뤼스트를 이사로 선임키로 했으며 여유자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지멘스AG에 93억9700만원을 대여키로 했다. 이 모두가 NSN으로 인수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결산기일도 12월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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