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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화증권은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최대주주이
자 사업파트너인 지멘스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IP-DSLAM' 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시
점에 가시화해 본격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천500원에서  1만7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는 지멘스가 자사의 초고속인터넷용 IP-DSLA
M 장비를 생산.판매하는 대신 가입자 1명당 1.5달러의 수수료를  받기로  돼있다"며
이는 매출원가를 수반하지 않고 그대로 영업이익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
서 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멘스가 내년 상반기 중 도이치텔레콤에 450만-500만  포트에
해당하는 장비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 경우 다산네트웍스는 상반기에만 67억-75억원
의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bkim@yna.co.kr 
(끝) 

다산네트웍스 A03956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4일 08시 52분 데이터    현재가 12,250  시가 11,6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12,300  52주 최저   거래량 210,540  저가 11,400  총주식수 15,07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