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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는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무상증자 50%를 실시한다. 다산인터네트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정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정비율은 50%다. 다산인터네트는 또한 "최대주주인 남사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4명은 보유지분 153만여주(지분율 58.1%)를 오는 20일 보호예수가 해제되더라도 최소 3개월은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무상증자로 추가되는 물량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매출 240억원과 경상이익 45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106억원, 30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이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되므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