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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다산인터네트의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억원보다 125% 증가한 135억원 정도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다산인터네트 김기열 기획팀장은 "지난 3분기중 웹스위치 2억5000만원을 비롯해 중형 라우터의 신규 매출이 발생해 네트워크장비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을 웃도는 38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산인터네트는 지난 1분기 9억5000만원, 2분기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팀장은 또 "매출구조가 6월과 연말에 몰려있는데다 12월쯤 ATM, VOIP 및 VOIP 게이트웨이 제품이 새로 출시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250억원~300억원의 매출과 6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