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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vs삼성카드 운명 가른 정보 유출 사태..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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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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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 2014/01/2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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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의 금융주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사고 당사자인 KB금융지주와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삼성카드는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양상이 계속될지에 대해선 속단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B금융(105560)(37,800원 0 0.00%)지주는 24일까지 한 주 동안 3.32% 내린 3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최근 책임 경영의 일환에서 5000여만원을 들여 자사주 1200주를 매입했지만 내리는 주가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특히 KB국민카드의 3개월 영업정지가 발표되고 규제를 대폭 강화한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난 22일 이후부터 이틀 연속 1~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카드(029780)(35,650원 450 -1.25%)의 주가는 한 주 동안 3.03% 올랐다. 경쟁사 KB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사고를 낸 데 따라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른 금융주인 신한금융지주(055550)(44,200원 850 +1.96%), 하나금융지주(086790)(40,550원 700 +1.76%), 기업은행(024110)(12,350원 100 +0.82%) 등은 한 주 동안 별다른 주가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증권가에선 카드 3사의 고객 유출 사고 그 자체만으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분석한다. 전국적인 이슈로 확대되고는 있지만, 새로운 뉴스는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즉,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는 대형 사건이란 점은 맞지만, 이 같은 불신은 어떤 금융회사를 막론하고 앞으로도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란 인식이 깔렸기 때문에 당장 기업가치를 극단적으로 떨어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사건을 빌미로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점이 주가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미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에 대해 계열사 간 정보 수집과 공유를 제한하고 카드사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일도 막았다.

규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금융회사에 적용되기 때문에 잠시 반사이익을 얻었던 곳도 규제에 따른 소나기를 피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보 유출 방지 대책은 업계 전반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악화할 수 있는 매우 부정적인 뉴스로 판단된다”며 “계열사 간 정보 수집과 공유를 제한한 점은 특히 금융지주에 적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인건비와 전산비 등 정보보호 비용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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