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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27%나 올랐지만..'불안감' 여전게시글 내용
위메이드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주가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올 들어 27%가 올랐지만 모바일게임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우세한 탓이다.
24일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0.60%(250원) 내린 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페이스북 게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4분기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하며 위메이드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는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하는 날은 4~5%도 올랐지만, 하락하는 날은 1% 미만 하락에 그치며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보수적인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실망이 크다. 모바일게임은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야 수개월에 그쳐 여러 게임이 연속으로 흥행해야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지난해 ‘윈드러너’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선보이지 못하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흥국증권은 위메이드가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해 1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키움증권 역시 4분기 9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높은 투자비도 문제로 손꼽힌다. 위메이드는 타 게임사보다 게임당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올려야 하는 구조지만 게임 출시가 지연되며 실적에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다만 증권가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는 아직 버리지 않고 있다. 위메이드가 오랜 기간 준비했던 온라인게임들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카루스’는 1분기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창천2’는 3분기 중국 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한 번 흥행 게임을 내놓으면 3~5년에 이르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탄 위메이드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온라인게임이 계획대로 출시되고, 기대에 맞는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의 게임 프로젝트당 인력을 줄이는 등 게임 개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올해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카루스 등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 신규 라인업에 대해서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4일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0.60%(250원) 내린 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페이스북 게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4분기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하며 위메이드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는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하는 날은 4~5%도 올랐지만, 하락하는 날은 1% 미만 하락에 그치며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보수적인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실망이 크다. 모바일게임은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야 수개월에 그쳐 여러 게임이 연속으로 흥행해야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지난해 ‘윈드러너’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선보이지 못하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흥국증권은 위메이드가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해 1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키움증권 역시 4분기 9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높은 투자비도 문제로 손꼽힌다. 위메이드는 타 게임사보다 게임당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올려야 하는 구조지만 게임 출시가 지연되며 실적에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다만 증권가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는 아직 버리지 않고 있다. 위메이드가 오랜 기간 준비했던 온라인게임들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카루스’는 1분기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창천2’는 3분기 중국 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한 번 흥행 게임을 내놓으면 3~5년에 이르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탄 위메이드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온라인게임이 계획대로 출시되고, 기대에 맞는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의 게임 프로젝트당 인력을 줄이는 등 게임 개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올해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카루스 등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 신규 라인업에 대해서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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