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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중나모여행이 이전에 비해 환율급락의 혜택을 더 받을 전망이다.

세중나모는 이미 인수키로 한 투어몰여행과 합칠 경우 패키지여행 부문에서 기존 15위 규모에서 4위 정도로 커지면서 대형 패키지여행 업체로서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내다봤다.

이 회사 이진국 상무는 "현재 대형화 온라인화 전문화가 여행업계의 3대 키워드이다"며 "세중나모가 부동의 1위부문인 상용여행 뿐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갖춘 패키지여행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연간 해외여행객 1000만 명 중 약 47%가 비즈니스출장 등 상용여행객이고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될수록 그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상용과 패키지두 부문을 갖춘 것이 회사 경쟁력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중나모는 상용부문에서 주력기업인 삼성그룹 외에 500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달 20여개 기업이 신규고객으로 들어오고 있어 상용부문 역시 확대 추세이다. 상용여행 부문은 패키지여행 부문에 비해 천재지변 등 외부 악영향을 덜 받아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이 회사는 패키지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른 여행사의 추가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세중나모여행 A03931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07일 10시 44분 데이터    현재가 7,460  시가 7,800  52주 최고   전일비 ▼ 240  고가 7,800  52주 최저   거래량 80,982  저가 7,360  총주식수 16,93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