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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나모, 투어몰 인수로 수익성 개선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여행업은 마진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규모가 작으면 수익을 낼 수 없다. 투어몰여행 인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을 늘릴 것이다."
이재찬 세중나모여행 대표이사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투어몰여행 인수로 업계 3~4위권으로 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중나모여행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항공원 판매실적이 인원수 기준으로 업계 5위(12만6218명), 금액기준으로 3위(1525억2700만원)를 기록했다. 최근 인수키로 한 투어몰여행과 합칠 경우 인원수는 16만6862명으로 하나투어-모두투어-롯데관광에 이어 4위로 올라서게 된다. 금액 기준으로는 1758억9600만원으로 업계 3위에 올라선다.
세중나모여행은 상용 시장에서의 탄탄한 지위와 경험을 활용, 패키지 시장에서도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세중여행은 업계의 부침속에서도 지난 1982년부터 25년 연속 수익을 내고 있고 500여개 고객사중 거래를 중단한 회사가 없다"며 "이 같은 상용 시장에서 강점이 패키지 여행부문에서도 발휘돼, 투어몰여행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패키지부문 결합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여행상품의 핵심 요소인 항공, 호텔 등에 대한 바잉 파워(Buying Power)를 증대시켜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중나모여행은 투어몰여행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패키지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여행사의 추가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투어몰여행은 세중나모여행의 패키지 부문을 합치고 자체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고 작은 회사와 추가 인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며 "추가 인수를 통해 2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규모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중나모여행의 여행부문은 2006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8%, 영업이익 44% 성장한 275억8800만원, 19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7~8월 휴가철에도 기업고객을 위한 휴가상품 등 특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위주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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