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나모 사태에 대한 사건 경위서게시글 내용
나모 사태에 대한 사건 경위서 주주여러분!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나모 인터랙티브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한 여러일 들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저는 나모 인터랙티브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그간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설명하고 주주님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 대표이사인 박흥호 사장은 취임한 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개발회사 아바트론에 9억원이라는 나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나모 임직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등 아바트론 경영에 전념하면서 나모의 경영실적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주가 역시 취임시 1만원대이던 주가가 급기야 3,000원 밑으로 곤두박질 치고야 말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박사장은 절친한 친구인 박태웅 부사장을 각 부장들과 참모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입하면서 불과 1년만에 의류 장신구 판매회사 비즈룩, 화의상태인 한국렌탈, 화의상태인 렌탈회사 센텔, 창투사지분인수, 증권중개회사, 핌스텍, 상록회관 매입, 박태웅 부사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즐거운 학교 투자검토, 영어 교육회사 이스턴영어 지분투자 검토, 아델리눅스 인수검토, 한컴 인수검토 등 나모의 경영정상화와는 관계없는 사업에 끊임없는 투자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창업투자사 조차 극도로 기업투자를 삼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모의 돈은 박사장 개인의 회사로, 박태웅 부사장 지인의 회사로 빠져나갔습니다. 박태웅 부사장은 입사전부터 박흥호사장과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계속적으로 나모의 돈을 나모의 사업과 관계없는 영역에 투자하도록 종용한 사람이며 나모에 입사하면서 그 일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복덕방 중개업자가 복비를 받 듯 기업간 자금거래에도 일정한 검은 커미션이 따르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입니다.때문에 저희는 박태웅 부사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주여러분, 우리가 나모에 투자하면서 기대한 것이 창업투자사로서 성공하는 것이었습니까? 박흥호 사장 자신이 인정했듯이 박사장은 본인의 주식 전량을 대출담보로 맡겨놓고 대출한 자금 20여억원을 모두 탕진한 끝에 매번 돌아오는 이자납입과 주가하락에 따른 은행권의 추가담보요구 때문에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로부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사장처럼 빚 때문에 퇴직금까지 중간정산 받는 사람에게 현금 150여억원을 가진 나모 인터랙티브를 계속 경영하도록 맡겨두어서야 되겠습니까? 나모의 직원이자 22,000원에 매입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비대위직원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고통을 주주님들과 똑같이 느끼면서 이러한 현실을 그냥 좌시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나가다가는 나모는 망할 것이며 나모와 운명공동체인 우리 비대위직원은 물론, 나모의 성장성을 믿고 자금을 투자해준 전국의 주주님들 역시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나모의 2대 주주인 김흥준 전 공동대표님을 현직 감사님과 함께 만나뵙고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나모가 가진 개발력을 살려 주가 12만원대의 신화를 다시 일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요청했고 김대표는 주주로써 정당한 항의를 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시면서 직원들과 뜻을 함께 해 주시기로 동의해 주셨습니다. 이후 저희 비대위 직원들은 박흥호 사장과 현 경영진을 반드시 몰아낼 것을 결의하고 직원들의 뜻을 모으는 한편, 나모의 개발력을 살릴 수 있는 판매 및 시장장악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경영진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세중을 나모의 전문경영진으로 영입하는데 김대표와 비대위직원 대표가 뜻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박흥호 사장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인수합병 전문회사로 매도하고 있는 세중그룹은 창업자 자신이 창업해 일군 기업들이며 연매출이 5,000여억원에 달하는 견실한 그룹으로 정보통신업쪽으로는 계열사인 세중정보통신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LA 판매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 영업력을 바탕으로 MS 게임X박스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따내는 등 나모의 제품을 국내 및 세계시장에 팔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힘과 판매망을 가진 그룹이었습니다. 때문에 저희 비대위 직원과 감사님은 오랜 토론과 세중그룹 방문끝에 이들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자는 김흥준대표의 추천에 동의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실적과 주가를 박흥호사장과 박태웅부사장의 사적인 욕심에 전념하느라 이렇게 망가뜨려놓고도 주주님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현 경영진은 1년에 단한번 주주님들이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정기주주총회마저 법을 위반해가며 진행하고자 하고 있는 한편, 박흥호 사장 자신과 친분이 있는 안철수 박사를 또다시 끌어들여 주주님들의 의사를 배제한 채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주주제안권조차 무시하며 주주를 우습게 아는 현 경영진은 지금도 협상테이블을 만들어 주주님들의 의사는 무시한채 타협하자고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업원이자 주주이기 때문에 나모와 운명을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저희 나모 비대위 임직원들은, 주주님들의 당연한 권리를 배제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이러한 타협제의에 결연히 대응할 것입니다. 전국에 계신 나모 주주여러분! 이번 정기주총에는 꼭 참석하셔서 주주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횡을 일삼는 경영진에게 본때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실적악화와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님들의 고통을 같은 주주입장에서 몸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저희 비대위 직원일동은 가족의 생존권이라는 목숨을 거는 자세로 주주의 권익과 나모 인터랙티브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현 경영진을 반드시 몰아내고 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뜻을 같이하는 주주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장 박재철 017-315-2476 compol@dreamwiz.com 진병각 017-243-7599 cyrano93@hotmail.com 최제성 011-9910-5943 joesephchoi@hanmail.net 감 사 김종현 john@namo.com * 주주총회 공지 일시 : 2003년 3월 28일(금요일) 오전 9:00 장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1008-4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 지하1층 대강당 의안 : http://www.namo.co.kr/ir/bbs/index.php?&mode=view&id=65&page=1 약도 : 아래 문서를 참조하세요 아래의 새마을운동중앙회이며 지하1층 대강당입니다 주차는 할 수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