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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은 나모인터렉티브가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유제우 연구원은 "나모는 3분기에만 매출액 9억1000만원, 영업이익 2억3000만원 적자, 경상이익 2억원, 순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3분기중 출시예정이었던 웹에디터 4.0영업버전 출시가 9월말로 늦어졌고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어 버전출시가 4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모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4억3000만원, 영업이익 10억5000만원, 경상이익 17억8000만원, 순이익 1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권은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해외수출 지연과 함께 국내시장 규모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당초 예상됐던 올 매출 98억5000만원, 순익 44억5000만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또 "4분기에는 미국 및 유럽수출이 시작되고 교육부의 정보화 예산집행으로 국내시장 판매증가가 예상되지만 해외시장 매출증가가 시간이 필요하고 완만한 국내 인터넷사용자 증가세와 새로운 웹에디터가 출시되더라도 대체사용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따라서 당초 올 예상매출 98억5000만원과 순익 44억5000만원을 각각 73억5000만원, 27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도의견을 냈다. [ edaily 박호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