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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세중나모여행은 지난 22일 장종료후 시간외매매로 마이다스 자산운용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물량 중 92만7632주(5.5%)를 투자목적으로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매단가는 7640원으로 22일 종가 8480원대비 10% 할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중나모여행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5%로 떨어졌다. 세중나모여행은 지난달 2일에도 KTB자산운용에 100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세중나모여행은 여행산업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여러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신일 세중나모 대표는 "신규브랜드인 세중투어몰 런칭 이후 해외여행 송객인원이 급증하는 등 실적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패키지부문 경쟁력 강화, 기관투자자의 잇단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주주우선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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