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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매출액 목표 360억..주당 30원 배당]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 장준호)는 내년 매출목표와 순익을 각각 360억6700만원과 20억600만원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보다 각각 17.2%, 50% 높아진 수치다. 인포뱅크는 올해 307억7600만원의 매출과 13억37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인포뱅크는 MO서비스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시장은 물론 DTV와 IPTV를 아우르는 방송통신융합 메시징서비스 시장의 독과점 시장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MS 수신 가능 휴대폰의 보급율 증가에 따라 기업용 문자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MMS로의 전환을 유도, 기업용 MMS시장의 초기 선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는 "월평균 매출이 약 10여억원에 불과한 국내 TV MO시장은 아직 제자리걸음 수준이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메시징 관련 다수의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의 독과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은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융합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보통주당 30원(액면가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주당 20원.

회사측은 이번 첫 배당 금액 자체는 작지만 향후 지속적인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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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A03929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2일 17시 17분 데이터    현재가 3,800  시가 4,055  52주 최고   전일비 ▼ 300  고가 4,150  52주 최저   거래량 218,930  저가 3,750  총주식수 8,0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