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의 질을 파악하는 곳이 기업판단의 핵심키이다. 즉 기업을 분석할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것중 두가지가 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매출액 매출액의 동태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 성장성등을 가늠하여 볼수 있다. 매출수량과 매출액이 정비례하여 늘어나면 그 기업은 동종기업보다 더 경쟁력이 늘어 났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진다. 반대로 매출액이 떨어지면 위험신호의 초기상태이다. 매출액 비중을 소홀히 여기기 쉬운데 주식의 고수들은 매출액의 증감으로 어느 기업의 성장흐름을 타느냐 퇴보의 흐름을 타는가의 판단을 한다. 매출이 전년과 같다면 현상유지로 볼것이 아니라 퇴보로 받아들여야 한다. 물가와 인건비는 오르는데 매출액이 전년과 똑같다면 매출원가,판관비등은 증대되기 때문에 매출액이 감소 되는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경쟁력이 격화되어 물가의 흐름에 연동할수 없다는 신호로 해석 되어야 한다. 영업이익 매출신장과 관련하여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면 이는 본업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기업은 사양산업에서도 많이 나타나는데 경기가 안 좋으면 전체 수요량이 감소하여 기존 업체들이 극심한 경쟁을 하게 되는데 제일 처음 가격경쟁을 하게 된다. 일단가격에 돌입하면 너두 나도 모두 가격경쟁에 휩쓸리게 되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하나 둘 망하는 회사가 생겨난다. 살아남은 회사는 망하는 회사의 매출만큼 상대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난다. ---------------------------------------------------------------------------------------------------------------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독과점이 되어 가격결정력도 생긴다. 사양산업도 무조건 외면만 할것이 아니라 최후에 누가 살아 남을것인지를 보아야 한다. 매출액은 증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오히려 나빠지는 것도 이회사에게 적신호의 초기라고 해석될수 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하여 마진을 갉아 먹으며 출혈하였다는 이야기인데 언젠가는 경쟁업체들도 가격경쟁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높아지는 기업은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기업인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수익성 없는 매출은 정리하고 수익성 있는것으로 질을 높여 영업이익을 높였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구조조정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이면 일단 의심하고 적자로 들어섰다면 이 기업은 큰 위기임을 감지하여야 한다. 간혹 적자기업이 흑자로 돌아서는 경우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할것이라는 생각에 그런기업을 골라서 집중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습관이다. 간혹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중 꼴찌권에서 맴돌던 학생이 고학년에 올라가서 5등이내에 진입하는 경우가 간혹있으나 확률적으로 5%에 이르지 못한다. 저학년의 하위권은 고학년의 하위권 일뿐이다. 기업도 적자로 돌아섰다는 것은 내외환경이 일시적이 아니고 구조적,지속적으로 그만한 요인을 안고 있던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개혁을 하면 좋아질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개혁이 그렇게 두부모 자르듯 쉽게 되는것이 아니다. 개혁을 못하게 하는 노동조합이 있고 직원들의 타성 경영진의 타성등이 어울러져 있기 때문이다. 인수합병에 의하여 정리할것은 정리하고 포기할것은 포기하는 계기가 있으면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다. 그조직,그인물 그나물,그밥으로는 쉽게 변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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