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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분실 알림·e메일 확인…문자메시지의 진화 | |||
입력: 2006년 08월 06일 17:25:36 | |||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정보 제공 매체로 진화하고 있다. 짧은 문장으로 안부를 묻거나 업무를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교통정보와 다이어트 상식, 아동보호에도 활용된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의 ‘개인정보지킴이’는 한국신용평가정보원의 신용정보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서 타인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다. 아이가 어리거나 노부모를 부양한다면 SK텔레콤의 ‘친구이탈 알림’, ‘안심존’이나 KTF의 ‘보호울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괴 걱정 등을 덜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휴대폰을 소지한 아이나 치매 등에 걸린 노인의 위치를 확인해준다. 또 아이가 미리 설정해 놓은 구역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SMS로 알려준다. SK텔레콤의 ‘SMS 버스도착알리미 예약서비스’는 동일한 시간대에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예약해두면 버스 도착을 알리는 SMS를 보내준다. 현재 서울·인천·수원·성남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SK텔레콤과 KTF의 ‘나만의 교통정보’는 원하는 지역·시간을 입력하면 고속도로·수도권 도로 교통정보를 SMS로 알려준다. 주말이나 출·퇴근길 도로 상황을 알고 싶을 때 유용하다. 월정액제에 가입하면 교통정보 외에 수도권 빠른 길 찾기, 주요 간선로와 한강 다리의 차량 속도 등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 중인 ‘여인의 그날’ 서비스는 생리주기와 배란일을 산정해서 생리예정일과 가임기간을 SMS로 알려준다. 2세를 원하는 부부를 위해 남편에게 자동으로 SMS를 발송해주는 기능도 있다. KTF의 ‘30일 SMS 다이어트’는 SMS로 체중을 관리해준다. 휴대전화에 키와 몸무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비만도를 측정해준다. 또 목표 체중을 설정해 놓으면 매일 SMS로 적합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서비스받는다. ◇유·무선 연동도 한번에=SK텔레콤의 ‘메일알림플러스’는 포털 사이트 등에 e메일이 도착하면 제목·날짜·본문내용·사진 등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한달에 1,500원을 내면 스팸메일은 걸러내고 필요한 e메일만 원하는 시간대에 받을 수 있다. KTF의 ‘폰메일’도 등록한 e메일 주소로 편지가 오면 휴대전화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바꿔 휴대전화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월 1,500원만 내면 별도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제목·보낸 사람·내용(1,000자 이내), 사진(최대 4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홈피’ 사용자들은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로 홈페이지 방문자나 새글 등을 SMS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현기자 amicus@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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