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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증가세 `탄력`게시글 내용
IPTV 가입자 증가세 `탄력` |
KT 전국서비스 한달 만에 10만명 돌파 하나로-KT 경쟁구도가 시장확산 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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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메가TV 전국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 경쟁사인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도 가입자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통신서비스 업계의 차세대 전략사업인 IPTV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IPTV 전국서비스를 시작한 KT가 최근 가입자 10만을 넘어섰고,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가입자도 빠르게 늘어나는 등 하반기 이후 IPTV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로텔레콤이 1년여동안 이끌어 온 IPTV 시장에 KT가 공세적으로 가세, KT―하나로텔레콤간 경쟁구도가 형성된 이후 IPTV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서비스에 돌입한 KT가 4ㆍ4분기에 들어서면서 전사적으로 메가TV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고, 이에 맞서 하나로텔레콤이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10월말부터는 LG데이콤―LG파워콤도 시장진출을 선언할 예정이어서 현재 70여만선 수준인 IPTV 가입자 규모가 연말경에는 150만명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장 진입기를 맞고 있는 IPTV 시장이 올 연말을 전후로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란 분석이다.
IPTV 시장확산에는 9월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선 KT가 그 중심에 있다.
KT는 9월초, 다운로드&플레이(D&P) 방식의 서비스로 전국사업을 전개한 지 한 달여만에 메가TV 가입자를 10만여명(잠정치) 규모로 끌어 올렸다. 7월에 아이코드(i―COD)방식의 메가TV 서비스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전개한지 불과 한 달만에 거둔 성과여서, KT 내부적으로는 크게 고무돼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30만 가입자 확보는 무난할 것이란 평가다.
KT는 최초 10만 가입자 달성을 계기로, 메가TV 가입자 확대에 전사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준비중이고, 전국의 영업망을 총 가동해 초고속인터넷인 메가패스와 메가TV 결합상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KT 뿐만 아니라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가입자 증가율도 눈에 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한 달동안만 하나TV 가입자가 5만여명을 확보, 9월말 현재 총 가입자수는 60만에 다가섰다. 통상 월 3만∼4만 정도 증가하던 추세를 고려하면, 최근 들어 가입자 증가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하나로텔레콤의 설명이다.
하나로텔레콤은 "KT의 공세에 맞서 보다 공격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선 것도 있지만, KT의 IPTV 시장진입이 전체적으로 시장을 확산시킨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KT의 시장진입이 내부적으로는 큰 위협요인임에 틀림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IPTV 시장 전반에 경쟁적인 요소가 가미되고 저변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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