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게시글 내용
수도권 최고의 신도시로 개발 중인 판교지역에는 20만 평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정보통신(IT) 산업을 비롯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생명과학(BT), 나노기술(NT), 문화산업(CT) 등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커 나가게 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 신기술 및 정보의 교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거점이자 신기술의 실험·전시·홍보의 장으로 활용돼 세계 첨단기술의 메카로 성장하게 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지를 `초청연구용지'·`일반연구용지'·`연구지원용지' 등으로 나눠 개발되며, 각 단지별 개발 컨셉에 맞는 행정지원과 특화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초청연구용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얼굴 역할을 할 글로벌 R&D기업 및 국내외 유명 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정부와 경기도는 부지제공 및 보조금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각 분야별 선도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오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파스퇴르 연구소가 입지할 계획으로 경기도에서는 부지무상제공과 함께 건축비,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연구용지에는 차세대 이동통신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등이 포함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연구업무시설의 집적화를 유도하며,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나 컨소시엄의 업종,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개별필지나 블록단위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용지에는 각종 전시·회의시설 및 데이터센터·에듀파크·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경기도가 지원단지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단지 전체의 첨단 인프라와 정보교류시설 등 공공 지원 기능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물개발을 비롯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총 1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조7천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용효과도 16만4천 명에 달해 판교를 비롯한 분당과 용인 등 수도권 인접지역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조성비 1조4천억 원·건축공사비 2조4천억 원 등 총 3조8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추진현황 = 경기도는 지난해 8월 31일 판교테크노밸리 2차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6월 23일 판교테크노밸리 1차공급에서 일반연구용지 22필지, 연구지원용지 5필지에 대한 1차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후, 이번 2차공급에서는 초청연구용지 2필지(2만1천282㎡), 일반연구용지 4필지(3만2천867㎡), 연구지원용지 1필지(1만6천863㎡) 등 총 7필지(7만1천12㎡)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25개 개별기업 및 컨소시엄이 참여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사 결과 ▶B-7지구, 넥스원퓨처(주) ▶B-8지구, 차그룹 컨소시엄 ▶A-2-1지구, 아이리버 컨소시엄 ▶B-5지구, 아름방송 네트워크 컨소시엄 ▶C-1지구,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 조성사업조합 ▶D-2-1지구, SK텔레시스(주) ▶SC-1지구, 엔에치엔네오위즈 컨소시엄 등이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재경부에 등록되어 있는 수도권 소재 67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검토기관 Pool 명부를 작성한 후 추첨을 통해 3개 회계법인을 선정해 사전 검토했으며, 이러한 검토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360명의 인력 풀 명단을 작성,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평가위원들이 평가항목에 따라 3개 전문분야(IT·BT·NT·CT 등 첨단업종분야, 경영·회계분야, 시설·건축분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사업계획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인준절차를 마친 후 도지사의 최종 결재 후 발표했다.
이번 2차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1차 공급 업체와 마찬가지로 토지사용승인 후 24개월 이내에 공사 착공,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이내에 완공해야 하며, 20년간 지정용도 사용의 의무와 함께 10년간 전매 제한, 제3자에 대한 양도 제한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 지리적 여건 = 인근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또한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곳이다. 총 8만6천 평 규모의 연구단지에는 이미 들어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변으로, 대규모 연구시설들이 하나둘씩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4월 26일에는 국비와 도비를 합쳐 1천641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1만5천여 평 규모로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가 준공됐으며, 금년에는 경기 바이오센터와 경기 R&DB센터 ·서울대의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산·학·연 협력 기반의 연구기관들이 차례로 문을 열며, 본격적인 연구개발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광교테크노밸리는 10년 후 19조 원의 생산유발과 20여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첨단 기술개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분당벤처타운' 및 `용인 R&D클러스터'에도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모여 활발한 연구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벤처타운'에는 독일의 첨단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지멘스를 비롯, 미국의 인텔·액세스텔·내셔널세미컨덕터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NHN과 KT·SK텔레콤·삼성SDS·휴맥스 등의 국내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전자부품연구원(KETI)·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입주해 있어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지역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미국의 델파이사를 비록해 독일의 보슈·프랑스의 탈레스연구소 등 대형 외국업체들과 국내기업의 기술연구소 300여곳이 밀집한 R&D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다.
이처럼 경기남부에 첨단산업단지들이 대거 몰려있는 이유는 교통·통신 등 산업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수도권내에 우수한 대학과 연구소가 밀집돼 있어 고급 연구인력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외국계 선도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기업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첨단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도 기업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에듀파크(테크노밸리 SA-1블럭에 있습니다)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