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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인포뱅크(대표 박태형-장준호)는 SBSi(대표 이남기)와 방통융합서비스를 위한 ‘양방향 통합 메시징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포뱅크는 메시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은 물론 필요한 경우 문자발생기 등의 장비를 SBSi 및 ㈜SBS에 설치할 수 있다. SBSi는 인포뱅크의 메시징서비스 기술력을 활용해 시청자들이 방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방영하고 해당 프로그램과 메시징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활용해 휴대폰으로 단문, 장문, 음성, 사진, 동영상 등 메시지를 작성하고, 연예 오락 프로그램과 시사토론 프로그램 등에 전송함으로써 손쉽게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포뱅크 김성은 상무는 "지난 4월 공중파 방송 최초로 KBS와 ‘양방향 통합 메시징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었다"며 "휴대폰을 응용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개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앞으로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케이블 방송, IPTV 사업자들과의 지속적인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통융합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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