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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에서 무지하게 띄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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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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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2 2007/01/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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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방송.통신 융합의 '메가트렌드' 환경에 맞춰 황 
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워나가고 있는 인포뱅크[039290]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 
고 있다. 
    다매체간 양방향 메시지 전송을 뜻하는 메시징 서비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 
는 인포뱅크는 이에 기반한 성장성 부각에 24일 종가가 올해초 대비 63.5% 뛰어오른 
6천100원까지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부가서비스 확대와 자체 보유한 특허에 기반한 진입장벽 
등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성장성을 점치게 하는 긍정적 배경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메시징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 및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 증대 등 
은 투자시 살펴야 할 위험요인들이다. 불확실성이 큰  방송.통신 융합 환경을  감안 
한다면 아직은 기대감이 앞설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원천기술 선점효과, 올해 본격화" = 교보증권은 23일 기업용 문자서비스 점 
유율 1위(35%)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및 향후 와이브로  서비스  등의 
 
확장 가능성이 매력적이라며 인포뱅크에 대해 '적극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8천 
45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김영석 연구원은 "올해는 방송과 통신 분야에서 본격적인 융합서비스가  상용화 
되는 시기로 예상된다"며 "IPTV와 HSDPA 등 신규 서비스 환경의 도래시 인포뱅크와 
같은 특화된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본격 
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포뱅크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특허는 TV 등 매체와 컴퓨터, 휴대전화와  같 
은 단말기 사이의 메시지 전송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원천기술에 관한 것으로 향 
후 다양한 부가서비스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인포뱅크의 사업영역은 서비스 사업부문과 단말사업 부문으로 크게 나뉘며 서비 
스 사업부문이 주력이다. 서비스사업부문은 기업용 문자메시징 서비스와 양방향  메 
시지 및 DTV메시지, 기타 모바일 서비스 사업으로 구분된다. 
    양방향 메시지 서비스의 경우 텔스톤사와의 특허분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독점권을 사실상 보장받게 됨에 따라 향후 이와 관련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텔스톤사가 서비스를 제공중이던 케이블방송국과 새로운 계 
약 체결을 진행중"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각광받는 동영상 UCC 커뮤니티 '다모임' 
및 판도라TV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UCC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이동통신 3사와 협력사 관계를 구축한 상황이며 이미 기업은행과  대 
한생명, 삼성카드 등 금융기관과 대법원, KT, LG전자, 현대차, SK네트웍스 등 주요 
관공서와 일반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꾸준한 실적 개선과 자산 효과도 긍정적 = 교보증권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전방산업 서비스 지연과 특허분쟁 등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309억원이나 영업이익은 78.1% 급감한 7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380억 
원과 33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인포뱅크는 앞서 2003년 매출 127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에서 2004년에는 매출 
 
195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 2005년의 경우 매출 243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으로 꾸 
준한 실적 증가추세를 보였다. 
    박태형 대표이사는 "단말사업 부문의 업황이 지난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올해에는 신규사업 관련 비용 감소와 주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국내 1위 모바일 게임회사인 컴투스 지분 17.6%에 해당하는 발 
행주식 140만6천주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현재 
장외가격 주당 7천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략 78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에 70억6천만원을 투자, 이에 따른 평가차익  수 
혜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주인 박 대표는 11년간 뱅커 트러스트 한국 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수석부지 
점장까지 지낸 은행가 출신이다. 박 대표는 "당시 한국내 투자기업 조사차 시장 및 
업계동향 조사를 거르지 않았던 것이 현재 인포뱅크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 "서비스 환경 변화, 어디로 튈 지 장담 못해" = 경쟁심화와 함께 향후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 환경이 어떻게 변모할 지 구체적으로 점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다. 
    실제 지난해 수익성 악화는 그 같은 전방산업 변화의 불확실성에서 야기된 것. 
회사 전체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사업인 기업용 문자메시징 서비스  부문 
의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3~4%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단말사업 부문의 경우 지난해 휴대전화 제조업체 전체의 실적 부진에 따른 파급 
효과가 컸으며 올해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서비스사업부문 매출의 경우 작년 대비 29.9% 증가한  328억원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단말사업부문 매출은 8.2% 갑소한 51억8천만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 지분은 45.2%이며 이에 우리사주 3.9%를 포함, 총  49.1% 
가 보호예수 대상이다. 기관투자자는 10.6%에 해당하는 85만8천여주를 보유하고  있 
으며 이는 보호예수 대상이 아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인수시점과 규모가 제각각이어서  매물  부담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표> 주요 재무제표 
┌──────┬────┬─────┬────┐ 
│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 
├──────┼────┼─────┼────┤ 
│2004년      │196     │18        │7       │ 
├──────┼────┼─────┼────┤ 
│2005년      │243     │32        │33      │ 
├──────┼────┼─────┼────┤ 
│2006년(추정)│309     │7         │13      │ 
├──────┼────┼─────┼────┤ 
 
│2007년(추정)│380     │33        │34      │ 
├──────┼────┼─────┼────┤ 
│2008년(추정)│494     │67        │66      │ 
└──────┴────┴─────┴────┘ 
※ 교보증권 제공. 단위는 억원임. 
 
    jbkim@yna.co.k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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