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김두관 경남 도지사와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투표에 동참하기로 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경남도를 방문, 경상남도와 제주자치도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남 상공회의소 협의회, 경남도교육청을 잇따라 방문, 350만 경남도민이 투표 참여 약속을 이끌어냈다.
제주도와 경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미래 천년 발전을 위해 양 지역이 올 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경남의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UNESCO 자연과학 분야 3관왕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달성을 위한 경남 도민들의 실질적 투표 참여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UNESCO 문화․기록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남의 ‘대장경 천년세계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국․내외 홍보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두 도는 협약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향후 협약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 구체적인 득표 목표 설정을 통한 실질적 7대경관 투표 참여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우근민 지사는 협약식에서 “경남의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이 성공 개최를 위해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해나가겠다”며 “ 경남에서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국가적 아젠다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회장은 “경남지역 추진위원장이며 제주명예도민으로써 이미 경남지역 상공회의소들은 성금을 모금하여 도내 4개 일간지에 7대 자연경관 선정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며 “상공회의소 회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공인들의 투표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고도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것으로써 이미 경남 초중고 1640개교 52만 7000명의 학생과 3만 6000여 교직원의 투표참여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투표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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